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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삶(인도 가로족의 망상교회)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5-07-22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삶
 선교사 후원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선교사들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것이다. 전방선교는 후방의 지원이 없으면 거의 불가능하기에 후방의 지원은 당연한 책무다. 그래서 선교사들을 후원할 때는 ‘베푼다’는 의식이 아닌 ‘감사해서 드린다’는 의식을 가져야 하고 후원 사실도 가급적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다. 성도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자기 물질은 자기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이 잘 쓰라고 맡겨준 물질이기에 선교후원은 청지기의 기본 책무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자선이 아니다.
 
  요삼일육선교회는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삶’의 뜻을 축약한 ‘드나베의 삶’을 강조한다. “위로는 드리고 옆으로는 나누고 아래로는 베풀자!”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잘 드리고, 옆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잘 나누고, 직급이나 나이에서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는 잘 베풀자!”는 뜻이다.
 
  ‘드나베의 삶’에서 주의해야 할 개념이 있다. 바로 ‘베푼다’는 개념이다. 그 개념이 자칫 잘못하면 받는 사람의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고아원이나 양로원이나 이재민을 찾아가 기증할 물건을 앞에 놓고 기념촬영을 하면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이렇게 베풀었다!”는 기념사진이 되겠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념하고 싶지 않는 사진이 될 수도 있다. 받는 사람의 자존감까지 지켜주는 것이 진짜 주는 것이다. 물건을 주고 자존감을 혹시나 빼앗는다면 그것이 과연 준 것인지 아니면 빼앗은 것인지 아리송하게 된다.
 
  참된 구제는 물건을 건네주면서 명예도 지켜주는 것이다. 특히 선교사 후원은 베푼다는 마음이 아닌 드린다는 마음으로 해서 선교사들의 명예심과 자존감을 힘써 지켜주려고 해야 한다. 그래서 먼저 “선교사님! 뭔가 필요한 것 없어요?”라고 묻는 것은 선교사들의 자존감을 지켜주는데 유용한 질문이다. 다만 깊이 기도하며 조심스럽게 물어야 한다. 어떤 기대를 주었다가 아무런 후속조치가 없으면 괜히 실망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약 2달 전, 인도의 이상기 선교사 사역을 월새기에 소개하면서 이 선교사의 사역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인도 동북부 산지에 7교회가 건축되고 8개 교회가 부지를 확보한 상태에서 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소식을 보고 한 성도가 구체적으로 어느 교회 건축이 가장 시급한지 물어왔다. 그때 일주일간 그 질문을 이 선교사에게 해야 할지 기도하며 고민했다. 기대하게 했다가 실망시키면 안 되기 때문이다.
 
  결국 기도와 고민 끝에 어느 교회 건축이 제일 시급한지 묻자 이 선교사는 크게 기뻐하며 ‘가로족 망상교회’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다. 그 후 수시로 “가로족 망상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그때마다 부담감이 깊어지면서 결국 ‘가로족 망상교회 건축 비전’을 요삼일육선교회의 핵심 기도제목으로 놓게 되었다.
 
  인도 메갈라야주(State of Meghalaya) 가로족 지역 망상(Mangsang)에 하나님은 이 선교사 사역팀을 통해 강력한 복음의 역사를 일으켜주셨다. 그리고 2012년 초에 이 선교사의 제자인 클레멘트(Clement Marak) 목사가 개척해 사역하면서 현재 성도 102명(세례교인 74명, 어린이 28명)의 교회로 커졌고 계속 부흥하고 있다.
 
  현재는 대나무와 흙으로 만든 교회당에서 예배드리고 있고 산에 겟세마네 기도처를 만들어 세계선교와 방글라데시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성령 충만한 교회다. 특히 주일학교가 활성화된 꿈이 있는 교회다. 작년에 한 성도가 교회와 학교를 건축할 수 있는 좋은 땅 700평을 기증했다. 교회가 건축되면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로도 쓸 수 있다. 100여 명이 예배드릴 수 있는 단층 40평 규모의 한 교회 건축비용은 약 2000만원 소요되는데 건축을 위한 후원자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금년 2월 21일, 한국의 한 장로 가정의 헌금으로 건축된 메갈라야주 가로족 멘디교회의 입당예배가 있었다. 그때 교인 150여명과 선교 사역자들과 마을 축하객들 등 총 260여명이 모여 입당예배를 드렸다. 그 다음 날인 2월 22일, 한국의 한 교회의 헌금으로 건축된 다마스교회 입당예배도 드렸다. 그때 교인 200명과 마을 지도자와 주민 등 총 280여명이 새 성전에서 첫 주일예배와 입당예배를 드렸다.
 
  두 교회 모두 입당예배 때 모든 교인들과 사역자들이 새 성전으로 인해서 울며 기뻐했다. 이 선교사는 두 교회 모두에게 느헤미야 8장 말씀을 통해 “새 성전에서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새 역사를 만들고 세계선교의 대역사를 이루는 교회가 되라.”고 선포했다. 그때 모든 교인들과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일에 게을렀던 것에 대해 눈물로 회개하며 주의 말씀대로 새롭게 살겠다고 “아멘! 아멘!” 하며 일어났다.
 
  그런 감동적인 역사가 월새기(월간 새벽기도) 구독자의 손길을 통해 가로족 망상교회에서도 나타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인도 산지에 있는 가로족 망상교회 건축의 부담을 지게 되었지만 그것도 망상교회 건축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고 있다.
 
  멋진 ‘드나베의 삶’을 꿈꿔보라. 특히 선교에는 적극 앞장서서 선교지의 필요에 응답하는데 힘써보라. 살면서 늘 만족하며 살되 선교에 대해서만은 늘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살라. 이제까지 선교를 많이 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하며 내일의 찬란한 선교의 꿈을 품고 열심히 산다면 하나님은 그 영혼을 결코 시들지 않게 해주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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