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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학개 1장 5-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6-18
학개 1장 5-6절
5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학개 1장 5-6절)
 <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학개는 신앙 갱신과 성건 건축을 위해 스스로의 행동을 살피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일에 무관심할 때 주어지는 저주스런 결과에 대해 말씀한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6절).” 아무리 모아도 남는 것이 하나도 없게 되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란 말이다. 모으는 것이 삶이 큰 재미와 보람인데 열심히 모아도 모이지 않아서 희망과 비전도 없다는 말이다.
 
   가장 큰 불행 중 하나는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희망이 없는 것이다. 잘 먹고 잘 살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하나님을 잊으면 그 노력이 헛수고가 된다. 때로는 무엇인가 모으는 것 같지만 그 모은 것이 한 순간에 다 날아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이 내 가정과 자녀와 일터와 건강을 지켜주시는 것도 복이다. 매년 교통사고로 수천 명이 죽고 수만 명이 장애인이 된다. 하나님이 운전대를 지켜주는 것도 보이지 않는 큰 은혜다.
 
   어떤 사람이 돈을 꽤 벌었는데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사업이 부도가 났다. 한 순간에 10년 모은 돈이 날아갔다. 어떤 사람이 안 쓰고 열심히 저축해서 10년 만에 1억을 모았는데 갑자기 자녀가 큰 병에 걸려 몇 개월 만에 그 모았던 돈이 다 없어졌다. 또한 퇴직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1-2년 만에 퇴직금을 다 날리는 사람도 많다. 사람이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내가 지금 살 길이 있다는 것은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수한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질은 없어도 되지만 하나님이 없으면 안 된다. 하나님이 없어도 세상적인 복은 받을 수 있지만 행복할 수는 없다. 얻는 것은 내 노력으로 가능해도 얻은 것을 지켜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아무리 많이 얻어도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순식간에 날아간다. 돈이든 명예든 얻는 데는 많은 세월이 걸리지만 잃을 때는 순식간에 잃는다. 적은 것을 얻어도 그것을 하나님이 지켜주시면 행복의 탑이 쌓이지만 많은 것을 얻어도 하나님이 날려버리시면 행복의 탑은 무너진다. 얻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남 탓을 하지 말라 >
 
   무엇인가를 잃었을 때 남 탓을 하지 말라. 그것은 성도의 최소한의 자존심이다. 만약 불행하다면 그 불행의 이유를 다른 데서 찾지 말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자것이 나의 이기적인 행위 때문은 아닌지 살펴보라.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다 불행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언제 불행을 느끼는가? 대개 나의 어려움이 남 때문이고 남 탓이라고 생각할 때다. 어려움을 통해 나의 행위를 살펴보는 사람은 불행을 느끼지 않고 나를 성찰하고 회개하고 내일의 의욕을 다시 새롭게 가진다.
 
   문제가 생길 때 나의 문제임을 인정하고 나의 부족함을 먼저 탓하라. 부모들은 뒷방에 쫓아내고 굶기면서 자기 배만 불리면 행복할 수가 없다. 그처럼 교회와 하나님의 일은 무관심하고 자기 집만 화려하게 꾸민다면 행복할 수가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행한 삶이 찾아오는 이유는 이기주의에 빠져 사명을 잃었기 때문이다.
 
   나의 삶과 가정과 자녀에 대한 비전을 세우면서 교회와 선교를 위한 비전도 세우라. 평수가 큰 아파트에 사는 꿈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그 꿈을 가질 때 교회와 선교 문제도 생각하라. 좋은 것이 생기면 교회와 및 선교사와 함께 나누고 자녀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 하나님의 일과 교회와 선교에 관심을 가지라. 하나님은 사명을 지킬 때 영혼과 행복과 물질도 지켜주신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한번 움직이시면 없던 길도 생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오래도록 기억했어야 했다. 그 은혜를 잊었기에 성전 건축의 사명도 잃고 결국 희망은 사라지고 절망만 남게 되었다. 은혜를 받는 가장 분명한 길은 이제까지 받은 은혜를 크든 작든 오래 간직하는 것이다. 받은 은혜를 오래 간직하면 범사에 감사하게 되고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보여 참여하게 되고 그때 하나님이 나의 영혼과 행복과 물질을 지켜주신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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