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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라 (학개 1장 9-11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6-26
학개 1장 9-11절
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라 (학개 1장 9-11절)
 < 핑계하는 삶을 살지 말라 >
 
   학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누구 때문에 하늘의 이슬이 그치고 땅의 산물이 그치고 한재가 생겨난다고 했는가? 그 이유에 대해 “너희로 말미암아”라고 말하고 있다. 즉 “하나님의 집은 황무한데 자기의 집 꾸미기에만 빠른 너희로 인하여 그렇다”고 분명히 말씀한다. 어려움이 있을 때 환경이나 남 탓을 하지 말고 하나님 탓도 하지 말라. 나 때문에 그런 일이 생겼음을 겸손하게 자각하라.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으로 수많은 난치병으로 고통 받았던 미우라 아야꼬가 고백했다. “병으로 잃은 것은 건강뿐이고 그것 때문에 믿음을 얻었습니다. 사람들의 불행과 절망은 ‘내가 억울하게 고통당한다.’라고 오해하기에 생기는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억울하다고 생각에만 너무 깊이 빠지지 말라. 그 일도 다 나를 위해 하나님이 펼치신 것이라고 생각하라. 남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고통이 심해지고 인생이 후퇴하지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분발하게 되면서 인생이 발전한다.
 
   항상 남을 기대는 것도 잘못이고 남을 걸고넘어지는 것도 잘못이다. 주체의식과 책임의식이 분명해야 한다. 군중심리를 가지고 남을 바라보고 비교하며 실망하고 불안해지는 병은 타락의 증거다. 그런 병으로 인해 남이 가진 것은 나도 가져야 하고 가방이나 신발도 사치품 브랜드를 사야 한다. 독립적인 존재로 살지 못하면 행복하고,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없다. 믿는 사람이란 '주체적으로 사는 사람'을 뜻한다. 그런 주체의식과 영적인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기도에서 온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남을 바라보고 환경을 탓하며 빈곤한 삶을 사는 이유는 기도의 부족 때문이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바쁠수록 기도하라. 기도를 통해 삶의 방향을 잘 잡으라. 예수님도 기도하셨다. 어떤 경우에도 기도하지 못하는 것을 핑계할 수 없다. 기도의 실패는 신앙의 실패이고 신앙의 실패는 인생이 실패다. 반면에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기도하는 것은 가장 큰 성공이고 언젠가 성공의 실질적인 열매가 내게 주어질 것이다.
 
  <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라 >
 
   학개의 핵심 메시지는 하나님과 우선순위의 삶이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것은 반대로 자기의 일과 자기의 집에만 빠르면 모든 것을 빼앗긴다는 말씀이다. 돈 좀 만져보겠다고 주일을 빠지고 교회에 무관심하고 헌금도 형식적으로 하면 처음에는 돈을 좀 만지는 것 같지만 먼저 믿음부터 날아가고 그 다음에는 가정에 우환이 들고 사고가 생겨 돈이 날아가고 영혼에 세상 것이 들어와 돈이 날아간다.
 
   하나님을 삶의 가장 우선순위로 삼아야 하나님이 나를 불행에서 지켜주신다. 하나님 우선순위의 삶이 없는데 일이 잘 되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더 이상 내게 관심이 없으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가면 부모는 어떻게 해서든지 막으려고 할 것이다. 잘못된 길로 가는 것에 대한 징계를 기뻐하고 감사하며 다시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을 확고히 정립할 때 영혼과 가정에 복 받는 길이 펼쳐진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어 크게 축복 받았지만 나중에는 타락했다. 그가 언제부터 타락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아마 성전보다 훨씬 큰 왕궁을 지으면서부터 본격적인 타락의 길로 들어섰을 것이다. 결국 그의 후대에 나라가 둘로 갈린다. 영원히 가치 있는 영혼의 일보다 일시적으로 가치 있는 육신의 일을 앞세우지 말라. 가장 큰 불행 중 하나는 경제적인 피폐가 아니라 영원히 가치 있는 것보다 일시적으로 가치 있는 것을 앞세우고 그것에 자신을 낭비하는 것이다.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고 수입이 생기면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고 또한 좋은 것을 구별해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쓰면서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 사랑으로 가득한 삶을 잘 건축하면 그것이 나의 가정과 교회가 영원히 축복받고 잘 사는 길이다. 그처럼 하나님 우선순위의 삶을 통해 마음의 성전 건축에 힘쓸 때 하나님은 큰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내게 더 큰 축복도 내려주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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