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장 11-15절
< 행복을 만드는 기술 >
< 행복을 만드는 기술 >
누가 믿음이 좋은 사람인가?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삶이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삶이다. 아무리 잘 믿어도 인생의 위기는 찾아온다. 그때 믿음을 잃지 않으면 위기는 기회가 된다. 육신의 질병, 자녀의 탈선, 물질의 시련, 그리고 마음의 상처도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기회가 된다. 요셉이 형들의 모함을 받아 애굽에 팔려갈 때는 크게 좌절했지만 나중에 애굽 총리가 된 후 형들에게 말했다. “나를 이곳에 보낸 것은 당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내가 당한 사건도 하나님이 당하게 하셨다고 믿으면 실망할 일이 없다. 바울은 로마에서 죄수의 몸이었기에 거리나 시장도 나갈 수 없었고 회당에서 전도할 수도 없었지만 대신 사람들을 자기 처소로 초청할 수는 있었다. 당시 그는 감옥이 아닌 집에서 억류된 형태로 있었는데 그곳에서 낮에는 높은 지위에 있는 유대인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밤에는 말씀을 묵상했다. 바울은 굳건한 믿음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고난의 위기를 진보의 기회로 만들라. 어려운 일을 당해도 ‘내가 당한 일’과 ‘나’를 분리해서 생각하라. 사업이 망해도 사업이 망한 것이지 내 인생이 망했다고 여기지 말라. 자녀가 대학에 떨어져도 인생이나 가문이 망가진 것처럼 여기지 말라. 이 대학을 금년에 못 가면 저 대학을 내년에 가면 된다. 내가 당한 일에 내 존재와 목숨을 다 걸면 인생이 초라해지지만 내가 당한 일을 통해 나를 더 격려하면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다. 행복과 불행은 어떻게 위기를 잘 관리해 기회로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흑암이 깊을 때 천지를 창조하셨고 십자가의 위기를 구원의 기회로 만드셨다. 그처럼 어려울 때마다 이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내 믿음을 보일까를 생각하며 최악의 위기를 최선의 기회로 만들라. 모습이 초라한 순간에 생각까지 초라해지지 말고 그때를 인생 진보의 기회로 만들라. 부정 속에서 긍정을 찾는 것이 행복을 만드는 기술이다. 어떤 일을 당했느냐보다 그 일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마음과 태도가 달라지고 가는 길과 승리의 모양도 달라진다. <20.6.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