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35) - 이곳이 아닌 사회에서 받겠습니다
이곳 생활의 마지막 종착지를
얼마 남겨 두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새벽기도’는
저한테는 하나의 든든한 믿음의 버팀목이었습니다.
아마 새벽기도를 접하지 못했다면
어떤 생활을 했을까 하는 의문 부호를 던져 봅니다.
매달 전달되어 온 말씀은
저에게 그리움과 고통 등을
선한 영향력으로 바꾸고
믿음의 생활을 하게 되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를 지켜 주었습니다.
작년에는 성경 일독을 목표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새벽기도와 말씀을 접했습니다.
12월 31일 새벽 마지막 말씀을 읽고
성경책을 덮었을 때의 그 감정은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저 자신하고의 약속이자 믿음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7월 새벽기도는 이곳이 아닌 사회에서 받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믿음 생활과 하나님의 법을 완성하는 길을 가겠습니다.
그동안 미안했고 거듭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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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