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양경국집사)

  할렐루야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거룩한 주일 이 아침에도 여느 때처럼 변하지 않으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써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드리게 해 주신
  우리 주님을 높이 찬양합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오로지 복되고 거룩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주님 저희 마음에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일 동안도 크고 작은 변화 속에서도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자 자녀로서
  마땅히 이 예배에 부르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오니
  우리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어느덧 계절의 녹음은 더욱 짙어지고
  하늘의 달과 별은 변함없이 우리의 위에 밝고 반짝이는데
  늘 그러함에 익숙하던 저희의 삶은
  바이러스라는 기운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처음엔 작은 징조였지만 계절의 당연한 변화만큼 숙이고 낮아지지 않고 있어
  적잖은 마음의 위축과 크고 작은 고통 속에서 낮선 삶의 질을 격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품어왔던 꿈과 소망은 이 변화 속에서 어찌할지
  복음의 사명은 또한 어찌 감당할지 주님께서 세워 주신 이 교회의 부흥은 어찌할지
  세상 사람으로서의 눈으론 저희가 얼마나 연약하고 미약한지
  믿음의 위축과 마음의 상처 또한 깊이 드리워집니다.
   
  오직 믿음이 필요하고 말씀을 더욱 붙잡아야 할진데
  연약한 저희로선 아직까지 세상을 바라보고 더불어서 의지를 하는 저희의 부끄러움을
  주님 앞에서 회개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늘 그래왔던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하늘의 별과 달은
  늘 저희를 향한 사랑과 은혜로써 주님처럼 저희에게 떠있듯이
  오직 이 시대에는 믿음이 필요하오니
  늘 주님의 말씀에 기도로써 고정시켜 주시기를 바라고 소망하오니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이 고난의 끝은 선하고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선한 결말로 이어진다는 것을
  믿음으로 알게 하시고
  이 고난 속에서의 변화가 저희에게는 믿음이 더욱 성숙하여지는 계기가 되게 하시고
  변화하는 이 상황이 복음의 사명을 담당하는 저희에게
  새로운 변화의 이정표가 되게 하실 줄 믿사옵니다.
   
  아버지 하나님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이 변화의 시간 속에서 주님의 예배의 모임이 위축되지 않게 하시고
  그 옛날 선진들처럼 낮고 불편한 가운데서도 오직 우리 주님의 예배드림이
  더욱 순도 있고 빛날 수 있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주님께서 세우신 이 분당샛별교회가
  더욱 순도 있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윌간새벽기도 사역과 월간새벽기도 영어사역, 유튜브 사역, 선교사역들이
  절대 위축되지 않고 이 고난과 변화의 역사를 통하여서
  더욱 성숙하게 꽃을 피우는 선한 변화와 기회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 전하실 이한규 목사님을 우리 주님 특별히 사랑하사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세우시고 큰 사명을 맡기셨으니
  이 변화의 시기 속에서 더욱 강건하여 주님 주신 지혜와 명철로써
  참된 리더로서의 더욱 큰 빛을 발하게 하시고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의 일터에서도 더욱 큰 주님의 축복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꽃은 시들고 풀은 마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는 것처럼
  이 세상적인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우리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고
  이 예배의 주인으로서 저희의 마음과 정성과 믿음을 고귀하게 드리오니
  우리 주님 영원토록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사랑하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7.5.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양경국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