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33장 1-3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7-16
예레미야 33장 1-3절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33장 1-3절)
 < 문제는 믿음의 문제다 >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했다(1절). 예레미야는 몸은 분명히 시위대 뜰 안에 갇혀 있었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복된 존재였고 자유로운 존재였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가가 문제가 아니다. 내 안에 성령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내 안에 믿음이 있고 믿음이 주는 용기가 있으면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축복 가능성이 많고 행복할 수 있다.
 
   나치에게 무릎을 꿇지 않아 투옥된 본회퍼는 <옥중서신>에서 이렇게 썼다. “나는 사람의 손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믿는다면 어떤 환경에 처해도 용기를 잃지 말라. 세상의 악보다 더 위험한 것은 사람들의 연약함과 믿음 없는 자세다. 세상이 악하다고만 하지 말라. 내가 선하면 된다. 세상이 험하다고만 하지 말라. 내가 극복할만한 믿음을 가지면 된다. 세상이 거꾸로 가도 실망하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내가 나약하지 않고 꿋꿋하게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따라 가면 된다.
 
   믿음 안에 있고 하나님 안에 있으면 그는 누구보다 복된 존재다.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고 만들어 성취하시는 여호와라 하는 이름을 가진 하나님이시다(2절).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지어가시는 위대하신 분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고 세우신다는 말씀도 힘이 되지만 더욱 힘이 되는 말씀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라는 말씀이다. 그 표현은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을 너무 소중히 여기기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결코 실망스럽게 하지 않고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
 
   사람은 맹세를 지키지 못해도 하나님은 맹세코 선한 길을 허락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하신 약속 때문이다. 하나님의 언약이 소중한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그 하나님의 속성을 생각할 때 살면서 실망하고 낙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만큼 나쁜 것이다. 그러므로 신실한 믿음을 보여주어 하나님의 이름을 소중하게 지켜 가라.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시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도 하나님의 이름을 소중하게 지키기 위해서다.
   
  <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에는 중요한 기도 응답의 원리들이 있다. 첫째,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라는 말씀은 간절히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겉으로 소리 내어 간절히 부르짖을 수도 있고 속으로 애통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부르짖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소리가 크냐? 작으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간절하고 진실하게 기도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 진실한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둘째,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란 말은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말씀이다. 여기서 응답하신다는 말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들어주신다는 의미는 아니라 성도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반응하신다는 의미다. 즉 하나님이 움직이고 일하고 가장 선한 조치를 강구하신다는 뜻이다.
 
   셋째,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이란 말은 하나님의 기도 응답은 생각과 인식을 초월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응답은 나의 소원보다 훨씬 크다. 나의 기도는 단편적이지만 하나님의 응답은 종합적이다. 나의 기도는 보이는 것을 추구하지만 하나님의 응답은 보이지 않는 것까지 계산해 이뤄진다. 나의 기도는 현재적이지만 하나님의 응답은 미래까지 계산해 이뤄진다.
 
   넷째, “네게 보이리라.”라는 말은 반드시 나의 기도를 선하게 열매 맺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에는 하나님의 의지도 들어있지만 나의 인내와 기다림을 요하는 말씀이기도 하다. 간절한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다. 반드시, 가장 선하게, 그리고 가장 적절한 시간에 가장 적절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보상이 주어질 것이다. 기도는 축복의 원천이고 나를 행복하게 하며 하나님의 크고 은밀한 축복을 얻게 하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도구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4100 감사해야 은혜가 간직된다 (시편 50편 16-23절) 요삼일육선교회 39 2024.04.19
4099 범사에 감사하라 (시편 50편 14-15절) 요삼일육선교회 62 2024.04.18
4098 부자를 부러워하지 말라 (시편 49편 6-15절) 요삼일육선교회 86 2024.04.17
4097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시편 48편 8-14절) 요삼일육선교회 96 2024.04.16
4096 십자가를 지는 삶의 복 (마가복음 10장 28-31절) 요삼일육선교회 265 2024.04.15
4095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 (시편 47편 1-9절) 요삼일육선교회 112 2024.04.12
4094 하나님을 앞서지 말라 (시편 46편 8-11절) 요삼일육선교회 89 2024.04.11
4093 공휴일 요삼일육선교회 76 2024.04.10
4092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라 (시편 45편 10-15절) 요삼일육선교회 119 2024.04.09
4091 예수님을 잘 아는 길 (마가복음 8장 27-38절) 요삼일육선교회 97 2024.04.08
4090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하라 (시편44편 17-23절) 요삼일육선교회 116 2024.04.05
4089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하라 (시편 44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30 2024.04.04
4088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라 (시편 43편 1-5절) 요삼일육선교회 131 2024.04.03
4087 경제적인 기적을 꿈꾸라 (시편 42편 7-11절) 요삼일육선교회 114 2024.04.02
4086 부활의 삶을 사는 길 (마태복음 27장 57-66절) 요삼일육선교회 457 2024.04.01
4085 하나님을 깊이 만나라 (시편 42편 6-8절) 요삼일육선교회 115 2024.03.29
4084 침체를 극복하는 길 (시편 42편 2-5절) 요삼일육선교회 110 2024.03.28
4083 하나님을 간절히 추구하라 (시편 42편 1-2절) 요삼일육선교회 106 2024.03.27
4082 하나님께 늘 감사하라 (시편 41편 5-13절) 요삼일육선교회 120 2024.03.26
4081 복된 자리에 오르는 길 (마가복음 10장 35-45절) 요삼일육선교회 107 2024.03.25
4080 자기 변화를 추구하라 (시편 41편 1-4절) 요삼일육선교회 122 2024.03.22
4079 최종 승리를 확신하라 (시편 40편 9-17절) 요삼일육선교회 133 2024.03.21
4078 세상에서 길을 내라 (시편 40편 4-8절) 요삼일육선교회 132 2024.03.20
4077 능력 있는 기도 (시편 39편 8-13절) 요삼일육선교회 122 2024.03.19
4076 속사람의 변화를 이루라 (마가복음 7장 1-23절) 요삼일육선교회 138 2024.03.18
4075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88 2024.03.15
4074 주님께 소망을 두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41 2024.03.14
4073 은혜를 넘치게 받는 길 (시편 38편 1-15절) 요삼일육선교회 163 2024.03.13
4072 복을 포기하지 말라 (시편 37편 37-40절) 요삼일육선교회 113 2024.03.12
4071 지옥의 고통을 피하는 길 (마가복음 9장 38-50절) 요삼일육선교회 194 2024.03.11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