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담안편지(541) - "기도밖에 없으니 기도하자"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7-24
담안편지(541) - "기도밖에 없으니 기도하자"
  샬롬!
  저는 악인의 꾀를 쫓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잊고
  아니 제 욕심에 끌려 미혹되어 보이스피싱인 줄도 모르고
  그들의 심부름을 해 준 죄로 지난 4월
  이곳 00 교도소에 수감 중인 000입니다.
   
  지인들 표현대로 천하의 000이 어쩌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죄를 짓고 그런 곳에 있는지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처음엔 저도 무엇이 잘못돼 이 지경이 되었는지
  억울하고, 원통하고, 화병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주님께서 제가 살아 온 지난날
  제 삶을 꿈을 통해 보여 주시며,
  말씀을 묵상하며 또한 기도하는 중에
  이렇게 된 것은 모두 제가 지었던 죄악 때문이며
  저를 향한 주님의 뜻이 있어서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 하였은즉”
  잠언 1장 24-25절 말씀처럼
  주님께서 그토록 저를 향해 간절하게
  세상에서 돌이켜 돌아오라고 부르셨건만,
  외면하고 세상 정욕에 푹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여
  초래한 결과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월간새벽기도라는 2, 3월호를
  우연히 접하게 되어 새벽기도를 시간 날 때마다 묵상하며
  많은 은혜를 받고 있으며 요삼일육이란 선교회가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인용하였다는 것을 안 날
  갑자기 요한복음 3장 16절이 생각나며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그 십자가의 극심한 고통과 조롱, 멸시를 다 당하시게 하기까지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내 죄를 위하여 이처럼 사랑하사
  그렇게 하셨구나 라고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이 나며
  감사와 회개 기도가 나왔습니다.
   
  그 후 전 월간새벽기도를 더욱 열심히 묵상하며
  이곳 생활을 잘 극복하고 이겨 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약한 그때가 곧 강함이라” 말씀하신 주님 말씀처럼
  비록 이곳 생활이 어렵고 힘들지만 그에 반하여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넘치는 은혜를 체험하며
  생활하는데 그중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곳에 청소년들만 모여 있는 소년수 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청소년들을 돌보는 봉사원이 필요한데
  귀찮고 힘들다고 자원하는 분들이 없어
  제가 자원하여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들과 생활하며 제 친자식 같은 다음이 들어
  설거지나 청소 등 아이들이 귀찮아하는 일을
  대신 해 주면서 친해져 제가 아이들에게 제안을 하였습니다.
   
  “너희들 재판이 어찌될지 불안하고 초조하지?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으니 기도하자
  그 대신 너희가 원하는 대로 재판 결과가 나오면
  꼭 예수님 믿고 여기에 다시는 오지 말자” 하며
  잠들기 전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함께 제가 기도해 준 00이란 친구는
  소년원이 아닌 집행 유예로 나가게 되었고,
  00라는 친구는 기도한 후 보석 결정이 이루어져 나가면서
  꼭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십일조도 꼭 드리겠다며 나갔습니다
  (할렐루야)
   
  지금은 청소년들과 생활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성인 방으로 갈 텐데
  “이 성 중에 내 백성이 많으니라(행 18:10)” 말씀처럼
  저에게 맡겨 주신 많은 영혼이 있으리라 믿는데
  어찌 그분들께 복음을 전할지 고민하다
  월간새벽기도로 전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접하기가 너무 어려워 다음과 같이 몇 가지를 부탁드립니다.
   
  1. 제가 여기에서 어찌 월간새벽기도를 구매 하는지 몰라
  외부에 있는 집사람(000)을 통하여 송금해 드릴 테니
  월간새벽기도 10권을 저에게 꼭 보내 주시며
  아울러 과월호가 혹 있으시면 함께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2.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려 제 소개를 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제가 부탁을 드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말씀 드립니다
  월간새벽기도를 통하여 신학을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저도 공부할 수 있는지 문의합니다 
  꼭 알려 주시길 부탁합니다(제 소개는 뒷면에 있습니다)
   
  3. 제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저는 아직 재판을 진행 중인데 재판을 잘 받아
  하루빨리 주님 전에 가 예배도 드리고
  요삼일육선교회도 가보고 싶습니다.
 
  저도 요삼일육선교회와 월간새벽기도를 위하여 기도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부탁드려 죄송하며 감사합니다.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899 담안편지(896) - 제게 새벽기도가 없었다면 요삼일육선교회 8 2024.03.29
898 담안편지(895) - 매력이 넘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8 2024.03.22
897 담안편지(894) - 월새기를 읽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어요 요삼일육선교회 60 2024.03.15
896 담안편지(893) - 눈이 필요 없는 기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82 2024.03.08
895 담안편지(892) - 이곳이 아니었다면 주님을 뵐 수 없었을 거예요 요삼일육선교회 139 2024.02.23
894 담안편지(891) - 여기가 천국 휴일 같아 많이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71 2024.02.16
893 담안편지(890) - 이전에 발행되었던 책들을 구하고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62 2024.02.02
892 담안편지(889) - 100번 1000번을 용서하시고 기회를 주셨는데 요삼일육선교회 234 2024.01.26
891 담안편지(888) - 더 이상 읽을 수 없기에 막막하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22 2024.01.19
890 담안편지(887) - 월새기를 통해 미움과 원망이 회개로 바뀌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96 2024.01.12
889 담안편지(886) - 큰 기대 없이 새벽기도 책을 읽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62 2024.01.05
888 담안편지(885) -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마옵시고 요삼일육선교회 299 2023.12.29
887 담안편지(884) - 그 시작의 디딤돌이 새벽기도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20 2023.12.26
886 담안편지(883) -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말수가 줄어요 요삼일육선교회 259 2023.12.22
885 담안편지(882) -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22 2023.12.19
884 담안편지(881) - 처음부터 나쁜 영혼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67 2023.12.15
883 담안편지(880) - 주님과 직통으로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14 2023.12.12
882 담안편지(87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삼일육선교회 343 2023.12.08
881 담안편지(878) - 주님께서 움직여 주셨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07 2023.12.05
880 담안편지(877) - 아내에게 잘해 주라고 판결이 났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85 2023.12.01
879 담안편지(876) - 새벽기도라는 책이 방안에 들어왔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68 2023.11.28
878 담안편지(875) - 저와 제 동생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23 2023.11.24
877 담안편지(874) - 겨우 월간새벽기도만 묵상하는 게 다예요 요삼일육선교회 411 2023.11.21
876 담안편지(873) - 이곳에 오게된 것을 더 이상 슬퍼하지 않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44 2023.11.17
875 담안편지(872) - 편지를 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15 2023.11.14
874 담안편지(871)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28 2023.11.10
873 담안편지(870) - 십 년을 여섯 바퀴 반을 넘기고서야 제정신이 든 것 요삼일육선교회 454 2023.11.07
872 담안편지(869) - 담장 안은 외로움과의 싸움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05 2023.11.03
871 담안편지(868) - 하나님 앞에서 그냥 나오는 대로 기도 드렸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15 2023.10.31
870 담안편지(867) - 이곳이 징역인지 천국인지? 요삼일육선교회 549 2023.10.27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