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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잃은 것을 회복시켜 주시고 더 나아가 잃은 것 이상으로 갚아 주시고 보상해 주신다(25절). 심은 대로 거두지만 실제로는 대개 심은 것 이상으로 거둔다. 시간은 흐르면서 현재가 곧 과거가 되기에 인생 자체가 매일 잃어버림을 경험하는 과정이지만 시간을 잘 관리하면 잃는 것을 더 좋은 것을 얻는 과정으로 만들 수 있다.
필자는 수시로 기도한다. “하나님! <월간새벽기도 영어판> 발행이 속히 시작되게 하셔서 더 늙기 전에 문서를 통한 세계 선교의 비전이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도 꿈과 비전을 포기하지 말라. 육신적인 힘은 없어져도 기도할 수는 있다. 또한 후대에게 거룩한 비전을 전수할 수는 있다. 사람은 다 죽기에 이미 사형 선고를 받은 존재지만 그 집행이 유예된 것으로 여기고 매시간 최선을 다해 살라.
가끔 과거를 떠올리며 “그때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말을 절제하며 조금 더 참았으면...” 하는 회한이 든다. 나이가 들면 그런 회한이 더 들지만 지금부터라도 찬란한 비전을 따라 살라. 잃어버린 시간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고 잃어버린 축복도 다시 찾을 수 있다. 모세는 80세에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했고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을 낳아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육신의 회춘은 못해도 꿈을 품고 마음의 회춘을 이루라.
살다 보면 좋은 기회를 놓칠 때도 있지만 믿음 안에 있으면 하나님은 늘 새로운 기회를 주시고 당한 시련 이상으로 갚아 주신다. 청춘은 되돌릴 수 없어도 남은 생애를 청춘의 마음으로 멋지게 살게 해서 상징적인 의미로 시간을 되돌려 주실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삶을 찾으면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위해 해그림자를 10도 되돌리신 것처럼 나의 시간도 되돌려 주시고 앞날도 복되게 하실 것이다. <20.8.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