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55) - 항소장 받은 날 보고 싶었던 월새기를 받았습니다
샬롬! 안녕하세요.
저는 00에서 수감 중인 000입니다.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에게까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신경을 써 주셔서
오늘 월새기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항소를 하였지만 검사의 항소장을 받은 날
보고 싶었던 월새기를 받았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주님의 위로하심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통신 신학을 하고 싶어 문의드렸었는데
답을 주셨는데 제가 이곳에 있어서 학비 준비하기가 어렵고
염치가 없어 답장도 드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보고 싶었던 월새기를 보내 주셔서
죄송스럽게도 너무나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전 이곳에서 월새기 1~5월호,
6월호는 아무리 구하려 해도 구하지 못하고
7월호는 모두 묵상하고 저처럼 간절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비치하는 곳에 비치해 놓고자 하였으나
자꾸 마음과 눈이 가 아직 내놓질 못했습니다.
조만간 비치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선 주님에 관심 없는 경우가 많지만
저처럼 간절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월새기가 많은 영혼을 구하고 소망을 주리라 확신하며
저도 이곳에서 미약하나마 매일 월새기와
다른 문서 선교 단체를 위하여 기도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참 전 2년 형을 선고받고 항소하여
곧 00구치소로 갈 것 같습니다.
제 재판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리며
00으로 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혜가 월새기에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