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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남 탓하는 문화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내 실패를 남 탓으로만 돌리면 오히려 길이 더 막힌다. 남 탓은 죄의 대표적인 표식이다. 아담은 선악과를 따먹은 것에 대해 하와 탓을 했고 하와는 뱀 탓을 했다. 또한 남 탓은 무책임의 표식이다. 실패에 대해 자기 잘못을 인정해야 그때부터 새로운 길이 열린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것은 자기 허물은 외면하고 남 탓만 하면서 말로만 정의를 주장하는 것이다. 탓할 것이 있으면 한 템포 참았다가 바르고 정당하게 탓하라. 그와 동시에 남의 입장도 되어 보고 자기 허물도 살필 줄 알라. 또한 성공한 사람이나 가문의 축복을 물려받은 사람 중에도 반듯하게 사는 사람을 힘써 존중해 주고 칭찬해 줄 줄 아는 넉넉한 마음도 가지라. 무엇보다 말씀 중심적으로 살려고 힘쓰라.
말이 씨가 된다. 말씀은 더욱 씨가 된다. 말씀이 빈곤하면 영혼도 빈곤해지고 말씀이 풍성하면 영혼도 풍성해진다. ‘피해 의식’보다 ‘빚진 자 의식’을 더 가지고 살라. 복된 자녀는 부모를 탓하지 않는 자녀이고 복된 부모는 자식을 탓하지 않는 부모다. 복된 친구는 친구를 탓하지 않는 친구이고 복된 교인은 교인을 탓하지 않는 교인이다. 남을 탓하고 불평하기보다 남의 덕을 많이 보고 사는 줄 알고 감사하면 인생도 밝아지고 공동체도 밝아진다.
같은 잘못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 가끔 “이 공동체가 새로워질 희망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얼마든지 새로워질 수 있다. 조급한 마음으로 남을 탓하면 새로워질 가능성은 줄어들지만 넉넉한 믿음으로 나부터 살피고 바꾸면 새로워질 가능성도 커진다. 복된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남 탓보다 자기 성찰을 먼저 하고 더 나아가 자기를 희생하려고 하면 신기하게 하나님 앞에 새롭게 쓰임 받는 길이 열린다. <20.9.1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