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서수연집사)

  은혜의 주님!
  이 땅에 생명을 주시고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께
  존귀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저희는 아무 공로 없지만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 요즘
  우리의 안식처가 되시며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이 시간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비대면 예배로 각자의 처소에서 함께 모여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긍휼하시고 자비하신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죄에 대해 무뎌진 마음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메마른 눈물의 기도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습관처럼 짓는 죄들과
  하나님보다 우선시 되었던 우상들을 내려놓게 하옵소서.
  영혼을 담은 진심의 참회로 나아갈 때에 주님의 용서하심을 구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는데
  전 세계적 바이러스의 대유행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광풍이 몰아친 이 시대에
  정치,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광야에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
  어려움 중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의 영이 임하여 주옵소서.
  곤고한 날에도 주님을 붙잡고 있으면
  시간이 지난 후 모든 순간이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오늘이라는 새 날을 주심에 늘 감사하며 저희의 마음에 평안을 내려 주시옵소서.
  기도하다가 지치거나 낙심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며
  주님께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지었던 죄를 보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조롱과 멸시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소금과 빛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 교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눈물의 기도를 드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영적으로 다시금 바로 서게 하시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생명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가지고 서신 목사님 날마다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 하옵소서.
  선포되는 말씀들이 갈급한 심령들에게 새 힘을 얻는 생명수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이 어지러울지라도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 되게 하옵소서.
  월간새벽기도 문서사역을 통해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고
  이를 돕는 재정의 동역자들도 세워지게 하옵소서.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우리의 참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9.20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서수연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