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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예언자는 미래를 예견해 미래의 복을 도전하고 미래의 화를 막는 길로 인도하는 선견자다. 예언은 돈 벌고 복 받는 세상적인 길을 맞추거나 사건 날짜를 맞추는 것이 아니다. ...
예언이란 때와 시기를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때와 시기를 분별해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감람산 강화를 통해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신 후 이렇게 말씀했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 예수님도 종말의 날과 때는 모른다고 하셨다. 미래의 사건 발생 날짜를 알려고 하지 말라는 뜻이다.
예언이란 어떤 일이 일어날 날짜를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시대 상황을 잘 분별해서 앞날을 대비시키는 선행 조치다. 그래서 리더는 앞날을 잘 예측해서 준비시키는 선견지명이 있어야 한다. 예언의 은사란 선견지명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시키는 것이다. 목회자의 중요한 일 중의 하나도 말씀을 바로 알고 기도하면서 맑고 밝은 영성으로 시대 상황을 잘 분별해 성도의 앞날을 대비시키는 것이다.
사회 각층의 리더들도 목회자의 선견지명을 빌릴 필요가 있지만 “남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난다. 물과 가까운 곳에서 일을 시작하면 형통하다.”라는 신비를 가장한 애매한 거짓 예언에 미혹되면 안 된다. 말씀과 기도로 시대 상황을 잘 분별하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잘 예측해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고 나쁜 일이 일어나도 잘 극복하도록 견인하는 것이 기독교 리더의 예언적인 책무다.
목회자는 다방면에서 선견지명도 발휘해야 하기에 성경도 꿰뚫어 알고 언론 기사도 봐야 한다. 정교한 스마트폰 작동법이나 주식 공매도 방법은 몰라도 세상 돌아가는 전체 흐름을 읽고 선견지명으로 세상을 이끄는 목회자의 예언의 은사는 꼭 필요하다. 참된 예언에 귀를 기울이고 미래를 잘 대비해야 남은 자의 축복을 받는다. <20.9.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