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4장 1-5절
< 세상을 말씀으로 물들이라 >
< 세상을 말씀으로 물들이라 >
사랑은 내가 너에게 점점 물들고 네가 나에게 점점 물드는 것이다. 믿음이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후 점차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즉 예수님께 물드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물드는 것이다. 선교란 세상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물들이고 말씀으로 물들이는 것이다. 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들이면 내적인 평안과 외적인 평화가 생긴다. 더 나아가 세상을 말씀으로 물들이면 세상도 점차 평화롭게 된다.
세상을 평화롭게 만드는 영적인 혁명가의 비전을 가지라. 왜 말씀을 가까이해야 하는가? 말씀이 비전을 끊임없이 불태우는 핵심 원료이기 때문이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고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결국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은 가장 큰 성공이고 말씀을 멀리하는 것은 가장 큰 실패다. 말씀에 물든 거룩한 비전은 결코 헛되지 않다. 그 비전이 세상을 평화로 물들일 수 있다.
왜 성도가 십자가를 지는가? 거룩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십자가의 진리에 부딪치면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는 맥을 못 춘다. 자기를 죽임으로 선교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아 하늘의 평화를 누리며 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라. 그런 거룩한 비전을 가지기만 해도 이미 절반은 성공한 삶이고 나머지 절반의 성공도 곧 실체가 될 것이다.
거룩한 비전이 죽지 않게 하라. 그 비전은 세상도 평화롭게 만들지만 나의 내면도 평화롭게 만든다. 내 속에 있는 상처의 가시와 거짓된 모습이 거룩한 비전에 의해 녹아지게 하라. 아무리 실망스런 일을 당해도 실망하지 말라. 사람에 대해 실망하지 말고 미래에 대해 실망하지 말라. 거룩한 비전을 가지면 사람이 귀하게 보이고 시간이 귀하게 보이고 자연도 귀하게 보인다. 거룩한 비전은 거룩한 시각을 낳는다.
세상의 어둠 때문에 결코 실망하지 말라. 계속해서 말씀으로 새벽을 깨우고 영혼을 깨우라. 시간과 환경과 상황에 휩쓸려 살지 말라. 거룩한 비전을 가지고 자르는 칼과 찌르는 창을 창조적인 보습과 낫으로 만들어 많은 생명을 수확하는 꿈을 가지라. 선교는 생명을 죽이는 칼과 창을 녹여 생명을 수확하는 보습과 낫으로 만들고 지역, 인종, 세대, 언어, 문화 차이를 극복해 영혼 구원과 영혼 변화를 이루는 것이다. 그런 선교 비전을 잃지 않으면 조만간 축복의 바람은 반드시 불어올 것이다. <20.9.2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