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1장 1-17절

< 바벨론의 삶을 멀리하라 >

 < 바벨론의 삶을 멀리하라 >
   
  바벨론의 삶을 멀리하라. 왜 사람들이 바벨론의 삶에 미혹되는가? 외적인 성취에 큰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진리는 외적인 성취나 외적인 성공에 기초하지 않는다. 요새 많은 사람이 성공 집회나 성공 세미나를 찾지만 일찍 성공한 후 일찍 망한 사람도 많다. 중요한 것은 성공에 대한 바른 개념과 가치관을 가지는 것이다. 참된 진리와 성공은 멀리 있는 것이나 고상한 이론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진리를 향해 열려 있으면 작고 초라한 곳에서도 얼마든지 진리는 발견된다.
   
  17세기 프랑스에 로렌스란 부엌의 성자가 있었다. 원래는 성질이 고약한 마부였다. 그는 1666년 주방에서 일하는 평인 수도사로 <맨발의 카르멜회> 수도원에 들어갔고 18세에 눈 덮인 겨울 숲을 거닐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 그 후 계속 하나님의 임재 훈련을 통해 불멸의 성자가 되어 갔다. 그는 매일 수도사들의 음식을 준비하며 부엌에서 노래했다. “이 모든 식기의 주인 되시는 주님! 주님은 부엌에서 일하는 제게 기쁨으로 노래하며 식사를 준비시키고 저 많은 그릇도 닦게 하셨나이다.”
   
  로렌스는 하나님의 임재 훈련을 통해 초라한 부엌을 지상 천국으로 만들었다. 진리는 외적인 성공에 있지 않다. 예수님은 인간의 삶을 화려하게 만들려고 이 땅에 오시지 않고 인간 자체를 위대하게 만들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의 뜻과 삶을 따라 다수의 눈물을 닦아 주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성공을 추구하고 성공한 후에는 더욱 나를 감추고 그 성공을 힘써 나눔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20.10.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