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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당시의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성전 건축에 나서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살라는 뜻이었다. 시편 125편 1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여호와를 의지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나를 온전히 맡긴다는 말로서 엄마 품에 안긴 아기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엄마 품의 아기는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도 걱정하지 않고 먹을 것이 없어도 걱정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라.
어느 추운 겨울날 한 미국인 캐나다 선교사가 로렌스 강을 건너게 되었다. 그는 건너가도 되는지를 알려고 막대기로 얼어붙은 강을 툭툭 쳐 보고 괜찮은 것 같으면 조심스럽게 기어가듯 걸어갔다. 그렇게 중간쯤 건넜을 때 갑자기 뒤에서 큰소리가 들렸다. 한 마부가 마차를 몰고 강 위로 무섭게 달리면서 멈추지도 않고 자기 옆을 휙 지나갔다.
그 모습을 보고 선교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묵상했다. 자신은 얼음이 깨질까 봐 기어가듯이 한참 걸려 강을 건넜지만 마부는 얼음이 단단하다고 믿고 순식간에 건너편 육지에 도달했다. 그 경우에 마부가 무조건 옳은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너무 신중하지는 말라. 인생길에서 하나님이 나의 든든한 반석이 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신감 있게 살라.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때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 되어 주신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에게는 산들이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듯이 하나님이 울타리가 되어 주실 것이다(시 125:2). 나의 인생, 가정, 일터를 아기가 엄마에게 자신을 맡기듯이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라. 가끔 “내가 하나님을 정말로 믿고 의지하는가?” 하고 진지하게 자기 성찰의 질문을 하라. 그런 자기 성찰의 믿음을 앞세워 살면 하나님은 인생과 가정과 앞날을 넉넉히 지켜 주실 것이다. <20.11.1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