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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 중 하나가 목자를 존중하는 태도에 담겨 있다. 영적인 리더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와 대개 비례한다. 더 나아가 부모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의 한 단면이다. 또한 교회를 애틋하게 사랑하는 태도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의 한 단면이다.
구약 시대에 휘장 안의 지성소는 지극히 거룩한 장소로서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다. 성소도 아무나 들어갈 수 없었다. 하나님에 대한 경건한 두려움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짐으로 은혜 시대를 사는 신약 성도는 누구나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내세워 경건한 두려움을 잃고 함부로 행동하면 안 된다.
필자는 어릴 때 교회 강단에 올라가는 것을 불경한 태도로 여겼다. 옛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여겼다. 그런 모습이 지나치면 안 되지만 교회에 올 때마다 근신하는 마음과 옷깃을 여미는 자세를 가지면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로 여기고 기뻐하신다. 교회에서 웃음도 없이 너무 심각한 얼굴을 하며 지내지 말라. 웃을 때는 웃고 즐겁고 편한 대화를 나누면서도 늘 경건한 두려움을 가지라.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교회 안에서 경건한 두려움을 가지는 것이나 예배할 때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나타나는 핵심 태도는 생명 자체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고 사람 자체를 존중하는 태도다. 남의 마음을 쉽게 아프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이 탁월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는 아니다. 내 곁의 사람을 예수님처럼 대하려는 삶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다. <20.11.1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