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본문의 2가지 질문은 어떤 뜻을 내포하는가? 제사 및 예배는 거룩한 것이지만 제사 및 예배를 드렸다고 그 참여자가 무조건 거룩하게 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부정한 사람이 드리는 제사 및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제사 및 예배를 드릴 때 드리는 의식 보다 드리는 사람의 믿음과 마음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일에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성전 건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성결한 마음을 가진 것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은 거룩한 삶을 기뻐하시기에 거룩함이 없으면 참된 축복도 없다. 왜 하나님은 학개를 통해 본문 말씀을 주셨는가? 백성들의 마음을 정결하게 만들어 축복하시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처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학개의 말씀을 듣고 다리오 왕 2년 6월 24일 감격 가운데 성전 건축에 나섰지만 인력과 재원의 부족과 성전의 초라한 외관 때문에 낙심했다. 그때 하나님은 7월 21일에 학개를 통해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스스로 굳세게 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할 것이다. 내가 곧 만국의 보배가 이르게 할 것이다. 은도 내 것이고 금도 내 것이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클 것이다.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겠다.”
그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은 복을 기대하며 다시 성전 건축에 힘을 냈다. 그 후 한 달이 지났다. 복이 임하는 징조가 안 보였다. 두 달이 지났다. 여전히 복이 임하는 징조가 안 보였다. 만국의 보배나 금은보화가 이르기는커녕 별다른 복이 주어지는 것 같지 않아서 백성들 사이에 또 의심과 낙심이 생길 때 하나님은 거룩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2가지 질문을 통해 그들의 잘못된 마음 상태를 지적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적인 계산이 없이 거룩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을 기뻐하신다.
거룩함을 도덕적인 완벽함으로 여기면 아무도 거룩하게 될 수 없고 겉과 속이 다른 위선만 생긴다. 위선은 하나님께도 모욕적이고 남에게도 모욕적이고 사실상 내게도 모욕적인 것이다. 성도 노릇을 버리고 성도답게 살려고 하라. 남 앞에 보이는 ‘노릇’의 삶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보이는 ‘답게’의 삶을 살려는 것이 거룩함이다. 성경적인 거룩함이란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두는 것이다. 마음이 하나님보다 복을 향해 있으면 참된 복은 임하지 않고 반대로 복보다 하나님을 향해 있으면 참된 복이 임한다.<20.11.1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