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79) - 하나님만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구나
안녕하십니까?
저번에 보내어 주신 새벽기도 11월호는 잘 받아 보았습니다.
아직 완독을 하지 못하였지만 책자 초기
이한규 요삼일육선교회 대표님의 말씀을 읽고 나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경험과 지식을 통한 지혜를 발휘해
내 영혼과 진리도 지키고
나의 인간관계와 내가 속한 공동체도 지키라”
이 말씀과
“유머가 남에게 상처를 입힐 때가 많다 특히
상대를 깎아내리는 유머는 더 절제하라”
저는 지키며 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남이 상처받을 거란 생각조차 못하고
계속 지속해 왔습니다.
이 글을 읽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수용된 지 2년 6개월이 지난 지점에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죄로 많은 이들을 아프게 하고
슬픔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그 대가로 이렇게 외로운 가운데 하나님을 알게 되어
골방에서의 묵상과 성경 필사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경만으론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월간새벽기도’가 100만 부 달성을 했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저와 같은 죄인들을 위해 책자를 보내 주심에
‘하나님만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구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지금 당장은 영치금은 없지만
일을 하게 되거나 상황이 되지 못한다면
보내어 주신 책자로 방 사람들께 전도를 하고
좋은 말씀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사소한 글에 시간 내 주시어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편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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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