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이승연사모)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출 20:24)
주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을 기억하고 주의 이름을 기념하는 모든 곳에,
임하여 주시고 복을 내려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당분간 성전에서 예배드리지 못할지라도
동일한 마음과 정성으로 각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동일하게 임하시고 복을 내려 주시는 변함없으신 주님께
이 시간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리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베푸시는 그 사랑의 크기를 측량할 수 없고
저희에게 행하시는 그 사랑의 방법을 이해할 수 없어도,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라는 말씀을 믿고 의지하오니
이 시간 저희가 드리는 감사를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가 지은 죄보다 항상 더 적게 보응하시고
저희가 행한 선보다 항상 더 많이 보상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주 앞에 회개해야 할 일들을 회개하지 않았고
또한 회개해야 할 일조차 깨닫지 못한 모습으로
이 시간 예배에 임하는 저희를 용서해 주시고 받아 주시옵소서.
특히, 교만했던 마음과 교만했던 입과 행동을 용서해 주시고
이 시간 무릎 대신 마음을 꿇고 예배드릴 때
겸손을 회복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또한 주님의 성육신을 기념하고 되새겨 보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 성육신의 사랑과 의미를 깊이 깨닫는
특별한 은혜의 달로 보낼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내년에는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사명에 충실한 한 해로 맞이할 수 있는
준비의 달로 삼게 하여 주시옵소서.
삶의 모습은 각자 달라도 삶의 목표는 모두 동일한,
‘영혼 구원’과 ‘영혼 변화’란 목표를 위해 더욱 땀을 흘리고 변함없이 땀을 흘리는
분당샛별교회와 교회의 전 성도와 목사님의 문서선교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주의 성령을 받는 12월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겠다 말씀하신 주의 약속을 기억하며
이 시간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목사님의 말씀을 바라봅니다.
살아 계신 주의 말씀이 선포되는 목사님의 복된 음성이 되게 하여 주시고,
기쁨으로 말씀을 맞이하는 저희의 복된 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 나아가 순종하고 헌신하는 저희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결실이 맺혀지는 말씀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을 그 뜻대로 역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앞에 엎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20.12.13.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이승연사모>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