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85) - 월새기가 언제오나 달력을 보게 되더라구요
곧 추위가 온다는 일기 예보보다
코로나로 인해 병상이 부족해지고
가난한 이들의 삶이 더 불편해질 거란 뉴스에
찬 공기가 가슴에 스며오네요
오랜만에 새벽 시간도 그렇고
틈틈이 성경말씀과 함께한 하루였습니다.
월새기를 열심히 읽은 달이면
종종 다음 달 책자를 늦게 구하면
발을 동동거렸던 기억이 있어
월새기가 언제오나 달력을 보게 되더라구요
매번 소중하게 만들어 보내 주실 때면
반가움과 고마움 그리고 소중한 말씀을
가슴에 잘 담아야겠다 다짐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카드를 받은 듯한 느낌으로
보내 주신 12월호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이한규 목사님과 많은 분들의 정성에 감사하며
2020년 마지막 한 달 소중한 새벽 시간으로
잘 마무리 해 보겠습니다
새로운 도전 「365가지 오늘의 묵상」이
순조롭게 발행된 소식에 기뻐하며
부디 판매까지 잘 이어졌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진심으로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이한규 목사님과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온이 함께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샬롬
주일 아침에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