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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되 하나님이 더 중요한 일로 부르시면 그 일을 위해 과감히 결단하라. 양떼를 생각하는 마음도 좋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좋지만 하나님이 급히 부르실 때도 계속 주저한 채 새로운 결단이 없으면 소중한 역사의 현장을 놓친다. 대중 속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소수가 되는 선한 결단을 주저하면 축복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본능과 감정 때문에 결단을 주저해서 사명을 그르치지 말라.
마가복음 1장을 보면 예수님이 갈릴리 해변에서 그물을 던지는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나를 따르라.”라고 하시자 그들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다. 과감한 결단력이다. 또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을 때 예수님이 부르시자 그들이 어떻게 했는가? 마가복음 1장 20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 가니라.”
삯꾼들과 배를 버려둔 것은 이해되지만 아버지까지 버려두고 떠나는 모습은 잘 이해되지 않는다. 그들은 불효자였는가? 아니다. 그들은 정보다 더 큰 사명을 생각했다. 정과 사랑은 사명을 대하는 태도에서 차이가 난다. 사랑은 따뜻한 정과 더불어 거룩한 사명도 중시하지만 정은 따뜻한 감정 때문에 더욱 큰일을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사명을 그르칠 정도까지 정에 얽매이지는 말라.
정에 얽매이지 말고 십자가를 지는 문제로 결단할 때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과감히 결단하라. 선한 결단이 없으면 고민이 커지고 행복이 멀어진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 중 우유부단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성품 중 하나가 결단력이다. 큰 뜻을 위해 십자가의 결단을 하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이란 많은 것을 팔아 하나를 사는 것과 같다. 그 하나란 바로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얻기 위해 어떤 것이라도 팔 준비가 되면 삶이 단순해지면서 세상을 변화시킬 힘이 생긴다. 어떤 지식인은 시장을 활보하는 상인보다 생명력이 덜 느껴진다. 지식이 많아지면서 생각도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생각이 복잡해지면 삶이 무력해진다. 반면에 어떤 처지에 있든지 십자가를 각오하면 삶이 당당해지고 힘이 넘치게 된다. 결단해야 할 때는 단호히 결단해야 행복과 기쁨과 은혜가 넘친다. <20.12.2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