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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중심적인 삶에서도 멀어지지 않게 하라. 언제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을 잃어 버렸는가? 성전을 떠난 후였다. 요새 예수님을 잃는 가장 큰 이유는 교회 사랑의 퇴색 때문이다. 교회가 지난 이천 년 동안 많은 허물을 보였어도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착착 진행시키셨다. 캘빈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길 때 교회를 어머니처럼 섬기라고 했다. 교회를 지극히 사랑하면 신앙에 실패가 없다.
나중에 요셉 부부는 성전에서 예수님을 다시 찾았다. 그처럼 교회에서 예수님을 찾으라. 교회에 올 때 예수님 외에 돈이나 권력이나 인맥과 같은 다른 것을 찾으러 오지 말라. 교회 내에서 다단계 판매 등은 아예 기생할 틈이 없도록 힘써 막아 내라. 교회에서 인간적인 것을 얻으려고 하면 낙심과 불평과 미움과 섭섭함이 생긴다.
어떤 교인들은 이 교회 저 교회를 찾아다닌다. 헌신이 겁나서 방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좋은 교회를 찾아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 그처럼 생명수가 넘치는 말씀과 거룩한 비전과 은혜를 찾아 몸부림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부족한 교회도 힘써 사랑하고 돌보려는 나의 결단이다. <21.1.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