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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앞세워야 할 것 (잠언 10장 11-19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1-18
잠언 10장 11-19절
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1)독을 머금었느니라 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13 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 14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15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멸망이니라 16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17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18 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니라 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인생에서 앞세워야 할 것 (잠언 10장 11-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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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에서 앞세워야 할 것 >
 
   인생은 무엇을 앞세우느냐에 따라 그 모습과 수준이 크게 달라진다. 복된 인생을 만들려면 무엇을 앞세워야 하는가?
 
  1. 저주보다 축복
 
   본문에서 잠언 기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말이다. 그래서 말과 관련된 입, 입술, 혀라는 표현이 많이 나온다. 말의 수준은 인생의 수준과 축복의 수준을 좌우한다. 본문 11절을 보라.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의인의 축복하는 입은 생명력을 넘치게 하지만 악인의 저주하는 입은 생명을 죽인다. 또한 축복하는 것은 명철하고 지혜로운 것이지만 저주하는 것은 지혜가 없는 것이고 결국 고난의 채찍을 초래한다(13절).
 
   본문 14절을 보라.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축복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이 있어도 아는 척하지 않고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말 속에 지식과 유머와 감동과 격려가 넘쳐서 이해의 폭을 넓혀 주고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준다. 반면에 저주하는 미련한 사람은 지식도 없이 말만 많아서 곧 파멸한다. 또한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렵지만 말을 의식적으로 조금 줄이고 더디 하면서 입술을 잘 제어하면 지혜가 넘치게 된다(19절). 말을 많이 성급하게 해서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야고보는 말에 실수가 없는 것이 온전한 것이라고 했고(약 3:2), 혀를 잘못 놀리면 인생 전체를 더럽히고 지옥불에 태워진다고 했다(약 3:6). 중세에 지옥을 묘사한 그림에는 집게로 혀를 뽑는 그림이 있다. 말의 범죄가 엄중한 죄라는 암시다. 말을 많이 성급하게 하면서 자기를 나타낼수록 존경심과 존재감은 줄어든다. 내면이 채워지지 않은 채 말이 많으면 공허감도 커진다. 말을 아끼고 가정과 교회에서는 더욱 말을 아끼라.
 
   <탈무드>는 말하기 전에 세 황금 문을 지나게 하라고 가르친다. “이 말은 꼭 필요한 말인가? 이 말은 진실한 말인가? 이 말은 친절한 말인가?”라는 문이다. 말할 때는 한 마디 덜 하고 한 템포 늦추라. 부정적인 말은 더 그렇게 하라. 하나님의 결재를 받고 말하는 습관을 키우라. 그러면 많은 말이 기도로 빚어진 후 나온다. 저주하는 말을 삼가고 축복하는 말을 많이 하면 내가 속한 공동체도 좋게 변화되고 나도 좋게 변화된다.
 
  2. 미움보다 사랑
 
   미움보다 사랑을 앞세워 살라(12절). 그러나 사랑을 무조건 받아 주고 얼러 주는 것으로 오해하지 말라. 사랑한다고 해서 훈계나 징계를 하지 않으면 잘못된다(17절). 때로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훈계도 하고 징계도 해야 생명의 길이 열린다. 내면의 미움을 감추고 아부와 칭찬의 말을 하는 것은 거짓된 입술을 가진 것이고 미워하면서 남을 중상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다(18절). 남에게 해를 끼치면 내게도 해가 미치기 때문이다. 기도할 때 미움을 이길 능력을 구하라. 미움이 생길 때 잘 대처하는 것은 사고가 생길 때 잘 대처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미워하면 생각이 좁아진다. 생각의 폭을 넓히고 가끔 가슴에 손을 얹고 고백하라. “마음을 크게 먹자.” 짧은 인생을 살면서 미움을 버리지 못하면 인생은 더 짧아지고 낭비되는 느낌이 든다. 그러다가 진짜 건강도 잃고 수명도 짧아진다. 삶은 엄숙한 것이다. 미움이 있으면 삶의 가치도 떨어진다. 하나님을 믿는 삶은 더 엄숙한 것이다. 미움과 원한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사랑과 용서를 앞세워 남은 삶을 복되게 만들어 가라.
 
   앞으로 오래 살 수도 있지만 오래 살지 못할 수도 있다. 하나님이 언제 부르셔도 기쁘게 가겠다는 심정으로 남은 생애를 좋은 시간들로 만들라. 하나님이 나를 빨리 곁에 두고 싶으시면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사랑과 용서가 넘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가고 싶을 것이다. 그런 마지막 날을 계속 연장해 가는 삶이 성도의 삶이다. 매일을 마지막 날로 여기고 진중하게 살면 미워할 사람도 없고 미워할 시간도 없다.
 
   사랑과 용서가 넘치는 성령 충만한 삶을 통해 나의 가치를 높이라. 선한 일을 많이 하는 것도 훌륭한 것이지만 사랑과 용서를 통해 내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더욱 훌륭한 것이다. 사랑과 용서 훈련을 계속하고 미움과 분노가 생길 때마다 기도하라. “하나님! 저의 이 감정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다짐하라. “나는 미움과 분노로 무너지지 않고 사랑과 용서를 앞세워 살리라.” 가슴을 펴고 시선을 하나님께 두면서 미움보다 사랑을 앞세워 살면 나의 미래와 후대는 더욱 복되게 될 것이다.
 
  3. 궁핍보다 부요
 
   본문 15절을 보라.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멸망이니라.” 이 말씀은 부자가 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암시다. 정당하게 벌어서 얻은 많은 재물을 선용하면 내 인생과 가정과 교회도 잘 지킬 수 있고 여러 가지 선한 것을 잘 지킬 수 있다. 게으른 태도나 낭비적인 태도로 가난하고 궁핍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결국 파멸한다. 낭만주의에 빠져 가난을 무조건 선한 것처럼 여기지 말라.
 
   물론 의로운 좁은 길을 걷다가 가난해지거나 누군가를 부요하게 만들려는 대속의 가난은 복된 것으로서 그런 가난에는 하늘의 상급과 보상이 있다. 그러나 가난을 부요보다 더 선한 것으로 보지는 말라. 대속의 가난 외에는 궁핍보다 부요를 추구하라. 다만 물질에 집착하지는 말라. 기도할 때도 무조건 물질을 구하기보다 물질을 얻는 능력을 구하라. 그리고 땀을 흘리라. 하나님은 나의 땀이 수반된 기도에 훨씬 더 빨리 반응하신다.
 
   신명기 8장 18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재리에 밝아 오늘날 세계 경제의 상당 부분을 소수의 유대인들이 쥐고 있다. 그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재물 얻을 능력을 구하고 얻은 재물을 잘 선용하는 권능을 구하라. 경제력 향상을 외면하지 말라. 있으면 있는 대로 살고 없으면 없는 대로 산다는 성직자적인 삶은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괜찮은 삶이지만 공동체의 행복에는 무관심한 안일한 삶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잘 지키고 증식해서 하나님이 필요로 할 때 멋지게 쓰라. 그런 목적을 위해 돈 버는 능력과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이 외면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가 이 땅에 살면서 영적으로만 천국의 삶을 살고 육신적으로는 고생하며 살라고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사탄도 자기 하수인들에게 돈 버는 꾀와 수단을 주는데 하물며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돈 버는 지혜와 재능을 주시지 않겠는가? 궁핍보다 부요를 추구하고 앞으로 하나님이 부요를 주시면 좋은 일에 많이 사용하라.
 
  4. 소득보다 수고
 
   본문 16절을 보라.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의인이 수고한 것은 하나님의 보상으로 결국 생명에 이르게 되지만 악인이 잘못된 방식으로 소득을 추구하면 죄와 멸망에 이르게 된다. 소득에 연연하지 말고 수고하라. 수고하면 소득도 따르고 행복과 보상도 따른다. 현재 보상과 소득이 없으면 수고한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상이 미뤄진 것으로서 언젠가는 반드시 보상이 있다.
 
   인생과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수고하라. 기적만 바라지 말라. 삶 자체가 기적이라는 문학적이고 신학적인 말은 맞지만 사실상 실제 기적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기적을 자주 주시지 않는다. 기적을 비전 성취의 높은 고지에 오르도록 하나님이 주신 대나무의 짧은 마디처럼 여기고 기적을 잠깐 체험한 후에는 팔을 걷어붙이고 이마에 땀이 흐르도록 오래 수고하라. 예수님도 오병이어의 기적 후 먹다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고 하셨다(요 6:12). 기적 후에 계속 기적만 바라면서 낭비하는 삶을 살지 말라는 뜻이다.
 
   인생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는 매일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15분씩 반성했다. 하루는 그가 마차를 기다리는데 마차가 10분 넘게 오지 않자 “나는 10분을 영원히 잃었다.”라고 탄식했다. 그가 쉴 새 없이 살았다는 뜻은 아니다. 땀을 흘리기 위한 쉼은 필요하다. 그러나 시간을 의미 없이 낭비하지는 말라.
 
   어떤 사람이 미켈란젤로에게 “당신은 조각의 천재입니다.”라고 말하자 미켈란젤로가 대답했다. “제가 매일 20시간씩 14년 간 계속 일했는데 그래도 제가 천재로 보입니까?” 선천적인 천재도 후천적인 눈물 없으면 인물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반대로 평범한 사람도 땀을 흘리면 천재 이상의 인물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불면의 밤과 수고의 눈물을 앞세우면 심은 대로 거두고 수고한 대로 보상받는 역사가 나타난다.
 
   하나님 안에 우연은 없다. 성도의 삶에도 우연한 일은 없다. 하나님의 드라마는 사람의 상상과 시공간을 초월해 펼쳐진다.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드라마 같은 삶인 것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내가 믿음을 가지고 수고한 것을 외면하지 않고 나를 위해 최상의 삶을 준비하고 계신다. 언젠가 이 땅을 떠나기 전에 수고한 것에 대한 열매를 얻을 수 있고 혹시 이 땅에서 열매를 얻지 못하면 천국에서는 더욱 찬란한 보상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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