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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예수님이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와 안식일에 가르치셨다(31절). 가버나움은 나사렛 북동쪽 약 40㎞ 지점에 위치한 갈릴리의 핵심 도시로서 예수님 초기 사역의 근거지였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과 관련된 말씀에서 ‘내려왔다’는 표현은 깊은 감동을 줄 때가 많다. 올라가는 삶의 전반전도 잘해야 하지만 올라간 후 내려오는 삶의 후반전도 잘해야 한다. 후반전까지 잘해서 승리하는 것이 진짜 승리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낮은 영혼을 찾으셨기에 낮은 영혼을 외면하면 예수님을 만나기 힘들다. 늘 어두운 그늘을 살피고 하나님이 주신 감동을 따라 누군가를 도우라. 그런 손길들의 연대를 통해 세상은 점차 밝아진다. 물론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스스로 참여하되 남에게 참여하라고 강요하지는 말라.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중요하다. 내가 가진 것을 힘없는 의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내놓을 때 하나님이 그 마음에 임하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베들레헴의 구유처럼 준비된 마음을 찾으신다. 내 삶과 마음과 일터에 예수님이 임하실 구유 공간을 마련하라. 예수님이 이 땅에 임하신다는 표현은 하늘도 중요하지만 땅도 중요하다는 암시다. 하늘만 살피지 말고 땅도 살피라. 한쪽만 보지 말고 전체를 보는 훈련을 하라.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늘 인정하며 살라.
성경은 위의 것을 바라보라고 하지만 위의 것만 바라보라고 하지는 않는다. 아래도 살피라. 대기권에서는 위와 아래가 있지만 대기권보다 더 높은 하늘로 올라가면 사실상 위아래의 구분이 없다. 인간적인 위계질서에서 위아래를 너무 구분하는 것은 아직도 영적인 수준이 낮은 증거다. 영적인 수준이 높아지면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차별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다 품어야 할 존재로 여기는 예수님의 마음이 생긴다. <21.1.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