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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인 체험 후에 예수님 앞에서 자신을 최대한 낮췄기에 베드로는 더 높여졌다. 진짜 은혜받은 사람은 은혜를 체험할수록 겸손해진다. 어떤 사람은 축복받으면 여기저기 간증하러 다니지만 베드로는 축복받고 “내가 잘 믿어서 고기를 많이 잡았다.”라고 하지 않고 자신이 죄인 됨을 고백했다. 큰 축복을 받아도 간증 집회는커녕 여전히 자신은 하나님 앞에 감히 얼굴을 들지 못할 부끄러운 존재인 줄 아는 성도가 진짜 성도다.
복된 간증은 “내가 이렇게 축복받았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아직도 부족한 존재입니다.”라고 하는 것이다. 고난 앞에서도 신앙 수준이 갈리지만 축복 앞에서는 신앙 수준이 더 갈린다. 축복받았을 때 “내가 이렇게 헌신하고 기도해서 이 축복을 받았습니다. 나처럼 되십시오.”라고 하면 그 축복은 조만간 안개처럼 사라진다. 축복받았을 때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부족한 저를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습니다.”라고 해야 진짜 오래 지속되는 축복이 된다. 스스로 낮추지 않으면 강제로 추락한다.
어느 날 호숫가에서 우아하게 나는 백조가 부러워 개구리가 부탁했다. “백조야! 내가 나뭇가지 이쪽을 꽉 물고 있을 테니까 나뭇가지 저쪽을 물고 나 좀 날게 해 줘.” 간절한 부탁을 백조가 들어주어 개구리는 난생처음 날았다. 그 모습을 보고 밑에서 다른 개구리들이 감탄했다. “아! 부럽다! 누가 저런 기발한 생각을 했지?” 처음에는 자랑을 잘 참았는데 계속 밑에서 개구리들이 개굴대자 결국 참지 못하고 “내가!”라고 했다. 그 순간 개구리는 추락해 이 땅에서 사라졌다는 우화가 있다.
축복받을 때는 더 “내가!”가 없게 하라. 사람들은 성공하면 “내가!”를 말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진다. 그때 간증 집회를 해 달라고 초청할 때 잘 참지 않으면 간증이 조금씩 변하다가 나중에는 간증이 소설이 되고 결국 인생이 추락하면서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머물지 않게 된다. 늘 나는 할 말이 없고 하나님만 높여야 능력과 기적은 계속된다. 나의 부족함을 깨닫고 겸손하기를 힘쓸 때 인간관계에서도 실패 확률이 적다.
은혜 체험을 과시하지 말고 믿음에 도전을 주려는 목적으로만 겸손히 언급하라. 은혜받은 사람은 대개 조금 부족한 듯이 살아간다. 부족한 줄 알아야 은혜가 계속 머문다. 늘 이렇게 고백하라. “하나님! 저는 부족합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찾아와 더 은혜를 베푸신다. 실패하면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공하면 더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라. 더 나아가 나를 버리는 경지까지 나아가야 은혜가 지속된다. <21.1.3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