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95) - 사연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저는 무죄입니다
존경하는 목사님께!
저는 00교도소에 지난 2020년 11월
형이 확정되어 이감 온 000이라고 합니다.
00구치소에서 1심과 2심을, 00구치소에서
상고심을 마치고 이곳에 왔습니다.
사연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저는 무죄입니다
특경법 ‘사기’의 올가미에 걸려서 사법 시스템을 경험하고
세상 그 어느 곳보다 애통한 자, 슬픈 자, 억눌린 자,
심령이 가난한 자들로 가득찬 이곳 감옥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크고 깊은 사랑을 느낍니다.
어느 곳에서나 목사님께서 발행하시는 <새벽기도>는
많은 수용자들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목사님의 영혼을 통해서 뿌려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날마다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며
새 인생의 초석을 다지는 길라잡이가 됩니다
늘 감사를 드립니다.
C&MA 신학생 모집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저는 정규 대학(일반) 4년제를 졸업하였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 법인 대표 이사로 사업을 경영해 왔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사업하였던 미디어 전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서
최초의, 이방인에게 복음 전파의 역할을 감당했던
고넬료와 같은 통로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진행하시는 신학 공부 과정에 대해 궁금합니다.
상세한 요강을 안내해 주셨으면 합니다.
∙ 과목 및 교수진 (프로필)
∙ 수업 시간 및 공부 방법
∙ 공부 후 소속될 교단(?) - 소속이 되는 것인지... ?
∙ (중요하지는 않지만... 혹시 가석방에 참작이 되는지요?)
∙ 기타 자료가 있으면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서신을 기다립니다. 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2021. 1. 13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