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강숙희권사)

  지금도 살아 계셔서 온 인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며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며
  또한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찾아오셔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과 은혜 속에 살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찬송하오며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어려운 시기와 상황 속에서 우리를 지켜 주셔서
  오늘 다시 zoom으로 예배드릴 수 있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비록 각 가정에서 zoom으로 드리는 예배지만
  맘을 모아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의 삶도 생각과 말과 행동에 있어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서 살고자 했지만
  또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 이대로 나왔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세상은 점점 어려운 상황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 같고
  직간접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불안과 염려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이 상황을 바라보아야 되는지도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이 때를 허락하고 계시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게 하시고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지치고 힘든 우리의 심령을 말씀의 거울로 비추며
  내 영혼을 소생시켜 저희들의 삶 전체가 하나님 아버지를 향할 수 있도록 하시고
  주님을 저희의 희망과 위로로 삼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가 지금 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먼저 우리들이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지 못했음을 진실로 회개하고
  지금 드러나고 있는 여러 가지 교회의 문제점들을 고치고 다시 새롭게 세워서
  구원의 방주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세상에서 살아가는 저희 심령들이 위로받고 치유하는 곳이 되게 하시고
  교회가 다시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도록 진리 위에 굳건히 서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이 나라도 주님의 뜻에 의탁합니다. 통치자와 정사를 맡은 모든 이들에게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맘을 주시고
  나라를 바로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 불의와 부정이 사라지고 남북으로 갈라진 이 나라가
  주님의 복음으로 통일되는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세우신 분당샛별교회 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지켜 주시고
  주님의 사랑과 진리와 은혜로 가득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교회를 섬기시는 목사님과 함께하셔서 영육 간에 신령함과 강건함을 주시고
  맡겨진 일을 수행할 때 부족함 없게 인도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가 형식이나 습관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산 제사가 되게 하시고
  말씀 증거하실 귀한 목사님과 함께하셔서
  생명력 넘치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저희들을 감동케 하셔서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 말씀을 삶의 지표로 삼아 승리케 하옵소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
  이 고백과 함께 예배의 시종을 성령 하나님께 의탁하옵고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1.31.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강숙희권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