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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을 보면 안수는 극히 제한된 때만 행해졌다. 모세오경의 안수 기록도 대부분 제물에 대한 안수 기록이지 사람이 사람에게 안수하는 기록은 저주한 죄인을 죽일 때(레 24:14), 레위인을 성막 봉사자로 성별할 때(민 8:10), 모세가 죽기 전에 여호수아에게 리더십 이양을 할 때(신 34:9) 외에는 거의 전무하다. 예수님도 안수를 남발하지 않으셨다. 4복음서에는 예수님의 안수 기록이 몇 번 없고 요한복음에는 한 번도 없다.
이단 교주나 거짓 능력자는 안수를 남발한다. 체육관 집회에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치유한다면서 군중 사이를 뛰어다니며 안수를 남발하고 심지어 넘어뜨리는 것은 비성경적이고 몰상식한 행동이다. 그 모습에서 사랑의 흔적이나 성령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왜 그렇게 안수를 남발하는가? “아무에게나 기적이 나타나라. 아무나 미혹의 코에 꿰여라.”라는 식의 태도다.
안수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 안수는 “이 손길은 하나님의 손길입니다.”라는 진지한 행동 고백이다. “낫든지 말든지 남이 하니까 나도 그냥 손을 대 본다.”라는 마음으로 안수를 남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행동이다. 사도 바울은 제자 디모데에게 말했다.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딤전 5:22).” 참된 안수는 두렵고 떨리는 일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해야 할 안수를 출처 불명의 사람에게서 치유 명목으로 받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하나님은 낫는 것에만 집착하는 행위를 지극히 싫어하신다. 안수해 준다는 사람이 딴마음을 품고 접근할 때도 많기에 출처 불명의 사람이 기도해 주겠다면 멀리하고 안수 기도를 해 주겠다면 더욱 멀리하라. 아는 사람이라도 태도나 인격이 신뢰가 안 간다면 안수 기도를 사양하라.
안수는 영적인 접촉이다. 나쁜 것이 흘러들어 오게 하지 말라. 신뢰할 수 없는 기도를 받기보다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라. 로마서 14장 12절을 보면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라.”라고 했다. 능력 과시자를 찾아가 기도를 부탁하면 하나님이 말씀하실 것이다. “너는 나를 그렇게 못 믿느냐?”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기도 받으면 축복받을 것도 못 받는다. 설령 그때 병이 낫고 축복받아도 좋은 것이 아니다. 마귀의 낚시질에 영혼이 꿰일 수 있기 때문이다. <21.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