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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1절을 보라.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 구절은 기독교 윤리의 최고봉이라고 해서 흔히 황금률로 불려진다. 당시 유대 율법이나 다른 철학에도 유사한 가르침이 있었지만 예수님의 황금률은 “대접받고자 하는 만큼 대접하라.”라는 뜻보다는 “대접받고자 하기보다 대접하고자 하라.”라는 뜻에 가깝다. 즉 예수님의 황금률은 ‘더 대접받는 삶’보다 ‘더 대접하는 삶’에 초점이 있다.
죄인들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선대하는 사람을 선대하는데 예수님은 성도가 자신을 미워하고 대적하는 자도 사랑하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신적인 사람도 선대해야 한다고 차원 높은 삶을 도전하셨다(32-33절). 또한 받기를 바라고 꾸어 주는 것은 죄인들도 하는데 예수님은 성도가 받기를 바라고 꾸어 주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다(34절). 성도 간에 꾸지도 말고 꾸어 주지도 말되 어쩔 수 없이 꾸어 줄 때는 이자받을 것을 생각하지 말라. 간단히 말하면 이기적으로 살지 말라는 말씀이다.
이기적인 욕심을 부리면 일시적으로는 더 얻는 것 같아도 결국 더 잃는다. 혹시 돈은 벌어도 행복과 평안과 후대의 축복 등 가치 있는 것들은 더 잃는다. 사람들은 누가 계산적이고 욕심을 부리는지 대략 느끼고 알기에 그런 사람을 보면 더 주고 싶지 않다. 하나님은 더욱 누가 계산적이고 누가 헌신적인지를 잘 아시기에 계산적인 사람에게는 덜 주시고 헌신적인 사람에게는 더 주신다. 계산하면 더 잃고 헌신하면 더 얻는다.
어떤 사역자는 몇 년 동안 교회로부터 사역비를 받지 못했어도 대접받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구차하게 남에게 알리지 않았다. 그러자 모든 상황을 아시는 하나님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누군가를 감동시키고 후원하게 하셔서 그의 사역과 생활의 필요를 채워 주셨다. 그것이 하나님의 신묘한 방법이다. 대접받기보다 대접하려고 하는 것을 삶의 틀로 삼고 계산적으로 살지 않으면 오히려 계산을 초월한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주어진다. <21.2.1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