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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할 때 비판을 잘 하는 기술과 재치도 필요하다. 잘못된 비판은 인간관계에 큰 상처를 낳는다. 비판이 비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바른 비판은 문제를 해결하지만 잘못된 비난은 문제를 악화시킨다. 가끔 보면 “나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을 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가 비교적 바르고 강직할지라도 사실 그 사람 때문에 문제는 더 꼬이고 어려워질 때가 많다. 비판 내용도 옳아야 하지만 비판 태도도 옳아야 한다.
비판을 진리와 사실을 따라 논리적으로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적으로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바른 비판도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해 버리면 비판의 효과는 없어진다. 비판자는 비판을 잘 전달할 책임이 있다. 머리를 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슴을 열게 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감정이 뒤틀리면 이성도 뒤틀리기 때문이다.
어느 교회에 목사와 장로 사이에 의견 충돌이 생겼다. 그러자 장로가 주일예배 때 맨 앞자리에 앉아 설교 중에 신문을 꺼내 읽었다. 그런 감정적인 태도로는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없다. 비판할 때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 비판을 잘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기술과 태도를 가지고 상대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하라. 잘못된 비판은 상대의 감정을 더 격하게 만든다. 아무리 바른말이라도 불필요하게 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잘못이다.
나의 비판이 정당한 비판인지 혹은 감정을 건드리는 비난인지 잘 분별하라.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는 핵심 기준은 사랑이다. 사랑이 담긴 비판은 진짜 비판이고 사랑이 없는 비판은 비난이다. 사랑도 없이 상대의 약점만 찾아 비판하는 비판 중독자가 되지 말라. 남의 허물을 발견하면 바른 비판자는 마음 아파하지만 비판 중독자는 고소해한다. 남에 대해 비판할 때는 그의 장점도 인정하면서 비판해야 건전한 비판이 된다. <21.2.1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