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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진전을 이루는 길 (누가복음 10장 8-1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3-02
누가복음 10장 8-16절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복음의 진전을 이루는 길 (누가복음 10장 8-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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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도자를 힘써 영접하라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의 음식을 먹지 않았고 이방인과 같이 식사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복음 전도자를 영접한 사람이 차려놓은 음식을 먹으라고 했다(8절). 유대인의 음식 정결 규례보다 복음이 우선이란 뜻이다. 또한 복음 전도자를 영접하면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씀을 전하라고 했다(9절). 복음 전도자를 영접하는 복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잘 말해주는 말씀이다.
 
   세상에서도 섬김의 자세로 친절하게 손님을 영접하는 것은 큰 성공 요인이다. 교회에서는 더욱 섬김의 자세로 교우를 영접하라. 특히 복음 사역자를 잘 영접하면 더욱 큰 복이 예비된다. 교회 사랑은 교회 사역자를 잘 영접하는 것으로 잘 나타난다. 교회에서 잘 영접하고 섬길 때 교회도 살아나고 자신도 복 받는다.
 
   미국의 어떤 한인 교회에서 장로들 간에 갈등이 심할 때 한 지혜로운 장로가 제안했다. “목사님! 우리 사무실에 와서 기도도 해 주시고 당회도 한번 열면 어떨까요?” 결국 미국 뉴욕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 고층에 있는 자신의 고급 사무실에서 당회를 열게 되었다. 약속한 날에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 장로들이 들어설 때부터 최고의 손님처럼 영접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자 험한 말을 쉽게 하던 장로들도 분위기에 압도되어 말을 고급스럽게 했다.
 
   그 후에도 당회에서 갈등이 고조되면 그 장로가 종종 자기 사무실로 초대해 장로들을 힘써 영접하자 점차 당회 회의에 고급스런 말이 틀이 되면서 갈등도 잘 해소되었다. 결국 한 장로의 신실한 영접으로 장로들의 언행이 고급스럽게 되면서 점차 당회와 교회가 평안해졌고 하나님이 그 장로의 사업체도 형통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기쁘게 잘 영접하는 사람의 기도와 정성을 기억하시고 그에게도 복을 내려주시고 교회에도 복을 내려주실 것이다.
 
   사업할 때도 무조건 축복을 달라고만 기도하지 말고 손님을 지혜롭게 잘 영접하는 마음과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당장 복을 주시지 않아도 내일의 복된 인물로 준비되게 하실 것이다. 손님을 예수님처럼 맞이하라. 갑질하는 손님은 믿음과 성품 훈련 조교로 하나님이 보내셨다고 여기고 맞이하라. 영접하는 태도가 미래의 축복을 좌우한다. 특히 복음 전도자를 영접하는 태도는 더욱 미래의 축복을 좌우한다.
 
  2. 전도자를 멸시하지 말라
 
   예수님은 어느 동네에서 전도자를 영접하지 않으면 그 거리로 나와 이렇게 말하라고 하셨다.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11절).” 이 말씀은 전도자를 영접하지 않는다고 저주를 선포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전도자를 영접하지 않는 삶에 대한 경고를 통해 전도자 영접의 중요성을 도전하는 말씀이다.
 
   복음 사역자를 멸시하는 삶을 주의하라. 병과 문제가 생기면 “내가 혹시 사역자를 멸시하지 않았는가?” 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지혜를 갖추라. 잘못된 사역자의 심판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라. 내가 심판하려는 것은 내게 심판이 임하게 하려는 것과 같다. 필자도 청년 때 의분을 품고 한때 섬겼던 목사님을 미워했다가 6개월간 위경련으로 죽음의 고통을 맛보았다. 그 체험을 통해 의분을 가져도 사람을 미워하지는 말자고 다짐했다.
 
   한 가게 주인이 한때 교회를 다녔다가 목사에게 크게 실망하고 의분을 품은 채 교회를 떠났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미움과 한에 사로잡혀 다른 목사들도 무조건 미워했다. 어느 날 그가 암에 걸렸다. 평소에 그를 아는 목사가 얼굴이 수척해진 모습을 보고 암에 걸린 줄 모르고 염려하는 마음으로 어디가 아프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목사가 자기에게 힘내라는 말도 없이 어디 아프냐고 물었다고 목사를 비난하고 다녔다.
 
   나의 의분이 단편적인 생각과 시각에 의한 감정적인 의분이 되지 않고 거룩한 의분이 되도록 영적인 밸런스를 잃지 말고 늘 자신의 허물을 먼저 깊이 성찰하라. 의분이 한과 미움의 외피로 싸이지 않게 하라. 사람에 대한 한과 미움에 사로잡히는 것은 하나님과 끝까지 싸워보겠다는 모습과 같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가 멀어진다. 사람에 대해 미움과 한을 품지 말라. 특히 전도자에 대한 비난과 공격은 더욱 주의하라. 복된 삶을 원하면 복음 전도자가 되거나 복음 전도자를 잘 영접하고 최소한 전도자를 멸시하지는 말라.
 
  3. 전도자의 희생을 앞세우라
 
   예수님은 가버나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아 음부까지 낮아진다고 하셨다(15절). 복음 영접은 축복과 인생 성패의 기준이다. 사탄도 그것을 알기에 바른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으로 영혼을 넘어뜨리려고 한다. 다른 복음을 가지고 접근하는 이단을 지극히 경계하라. 아무리 그 전까지 좋은 말씀을 많이 들어도 이단의 말 한 마디에 넘어가면 영혼이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 보약은 계속 먹어야 건강을 유지하지만 독약은 한번만 먹어도 죽는다. 이단 집회에 가서 한번 잘못된 말을 들으면 영혼이 죽고 가정도 산산조각이 난다.
 
   복음을 내가 높아지는 기복주의의 도구로 삼으면 바른 복음이 점차 다른 복음으로 변질된다. 복음을 통해 낮아지는 삶을 배우고 복음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배우라. 희생적인 삶이 없는 믿음 고백은 대개 헛된 고백이다. 믿음의 성패는 나를 희생하며 예수님을 얼마나 힘써 증거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겨울 날 딸이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이 귀고리 예뻐요?” 아빠가 말했다. “응, 예뻐, 그런데 귀고리 하는 것이 그렇게 좋니?” 딸이 장난기를 발휘해 물었다. “누가 아빠에게 한 달간 귀고리 할 때 백억 원을 준다면 하시겠어요?” 딸은 아빠가 “그래도 안 해.”라고 대답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대답했다. “백억 원을 준다면 할게. 그 돈으로 선교를 많이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그때 아빠의 선교 열정을 느끼며 긍휼한 마음으로 말했다. “지금 겨울이니까 귀고리를 하고 귀마개를 하시면 되겠네요.”
 
   마음속에 늘 선교 열정을 품고 살라. 삶의 핵심 목표를 선교에 두면 삶이 거룩해지고 삶의 의미와 보람도 넘치게 되고 행복해진다. 복음과 선교를 위해 희생하면 큰 상급도 얻는다. 희생도 없이 머리가 되는 복을 달라고 열심히 기도한다고 머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바르게 기도했다면 복음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 기도 후에 뒤따를 것이다. 그러면 저절로 머리가 되는 코스로 들어서게 된다. 혹시 이 땅에서 머리가 되거나 명예를 얻지 못해도 상관없다. 하늘나라의 때가 되면 그의 명예는 어느 누구보다 더 하늘을 진동시킬 것이다.
 
   한 목사가 빈민촌 선교를 했다. 그는 체격이나 외모가 초라했지만 빈민촌에서는 왕초 소리를 들었다. 그가 권투를 잘하거나 무술에 탁월해 동네 주먹계를 평정하거나 기적적인 능력을 발휘해서가 아니었다. 자기 밑의 사람이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하면 자기 몸을 던져 힘써 막아주었기 때문이다. 희생이 능력이다. 누군가에게 참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은 그가 은밀하게 희생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희생하면 자리를 탐하지 않아도 언젠가 복된 자리가 주어진다.
 
  4. 전도자의 자부심을 가지라
 
   전도자는 지극히 겸손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에게 복을 좌우하는 권세가 있는 주의 종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16절). 종이 된다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최고 주인의 종이 되면 오히려 최상의 행복을 얻는다. 사랑은 ‘종이 되는 것’과 ‘자유를 주는 것’이 동시에 내포된 개념이다. 개는 아무리 사랑스럽게 행동해도 목줄을 하지만 자녀는 아무리 애를 먹여도 목줄을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해서 자유의지를 주셨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면 죄로부터 자유를 얻는 복을 주셨다.
 
   왜 성도가 구원받고 얻은 자유를 스스로 반납해서 예수님의 종이 되는가? 주님의 종이 될 때 대 자유를 얻기 때문이다. 다른 것의 종이 되면 자유를 잃는다. 미신을 믿으면 아무 날이나 아무 곳으로 이사 가지 못하고 점쟁이를 찾아 묻는다. 왜 이단 교주가 “너 내 말 안 들으면 혼나.”라는 식으로 은근히 말하면서 영혼의 자유를 빼앗는가? 그래야 제 마음대로 끌고 다니며 돈을 빼앗고 노동력을 착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종이 되면 대 자유를 얻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자유하면 세상의 종이 되어 대 자유를 잃는다. 야곱 식구들이 7년 흉년을 피해 애굽에 내려갔다. 아들 요셉이 총리로 있으니 먹고 사는 문제는 걱정 없게 되었지만 7년 후에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야 했다. 그러나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지 않고 애굽의 고센 땅에 정착했다. 그 결정으로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을 때는 잘 살았지만 요셉이 죽자 고센 땅의 주인이 되기는커녕 애굽의 종이 되어 강제 노역에 시달리게 되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면 세상의 노예가 된다.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면 돈의 노예가 되어 오히려 돈 걱정을 더 하며 살게 된다. 거부 중에는 일반인보다 더 가난한 처지로 지내는 거부도 많다. 자기가 가진 돈보다 더 큰 돈을 빌려 사업하기에 늘 빚더미에 앉아 가슴 졸이는 재벌도 있고 또한 언제 어디서 사고가 터질지도 모르고 권력자에게 밉보이면 탈탈 터는 수사를 통해 재판에 넘겨질 수도 있기에 마음이 편할 날이 없다.
 
   참된 자유를 얻으려면 주의 종 의식과 전도자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라. 목사만 주의 종이 아니라 성도도 큰 틀에서 다 주의 종이다. 늘 주의 종 의식을 가지고 고백하라. “하나님!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겠습니다.” 사람들은 목회자가 마음 고생으로 늘 위장병에 걸려 사는 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 주의 종의 삶은 어떤 삶보다 큰 의미와 보람과 기쁨과 축복을 준다. 늘 주의 종 의식과 복음 전도자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면서 영혼 구원과 영혼 변화에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심령이 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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