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지혜롭게 말하는 영성 (갈라디아서 1장 8-10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3-12
갈라디아서 1장 8-10절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지혜롭게 말하는 영성 (갈라디아서 1장 8-10절)
 < 바른 말씀 안에 거하라 >
 
   마지막 때는 이단과 거짓 선지자가 창궐한다. 거짓 선지자는 “잘 됩니다. 이깁니다.”라는 화려한 축복 메시지로 미혹한다. 그 메시지에 속아 나를 돌아보지 못하면 오히려 더 망한다. 진실한 성도는 결국 승리하지만 그 승리는 주 안에 온전히 있을 때 주어지는 약속이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 그냥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하지 않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단 사설과 거짓 예언을 주의해야 하지만 현대의 가장 강력한 이단인 기복주의도 주의하라. ‘복음’과 ‘기복주의’는 같은 ‘복(福)’자가 들어가서 비슷한 것 같지만 그런 비슷한 것을 특히 주의하라. 이단이란 ‘180도 다른 것’이 아니라 ‘형태는 비슷하지만 핵심이 다른 것’이다. 그것이 더 무서운 것이다.
 
   사도 바울도 본문 8절에서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는다.”라고 했다. 원수는 사랑해도 이단은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기한 현상으로 유혹하는 이단 집회를 기웃거리지 말라. 그 결과는 영혼의 파멸밖에 없다. 바른 말씀을 추구하라. 언뜻 생각하면 말씀 듣고 금방 잊어버리기에 말씀 듣는 것이 큰 축복이 아닌 것 같지만 그 말씀이 소리 없이 영혼의 양식이 되고 영혼과 가정과 교회를 지켜 준다.
 
   바울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를 포함해 누구라도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강조했다(8-9절). 행위를 조금 강조하는 것이 무엇이 그리 잘못인가? 그리고 저주하기보다 은혜롭게 충고하면 안 되는가? 그러나 사도 바울은 단호하고도 분명하게 선포한다. “갈라디아니즘(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받는다.” 왜 그렇게 타협이 없는가? 갈라디아니즘은 진리가 아닌데 사람 귀에 듣기 좋으라고 거짓말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10절).
 
  < 지혜롭게 말하는 영성 >
 
   다만 사람의 기쁨과 하나님의 기쁨이 양립될 수 없는 것처럼 여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는 진리를 남용하지는 말라. 가끔 보면 자신의 잘못된 언행으로 갈등과 문제를 일으키고 고난을 받으면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라는 말씀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된 언행을 성찰하거나 인식하지도 않고 고치지도 않는다. 그런 헛된 영성주의자의 모습이 나의 신앙생활에 없게 하라.
 
   대단한 영성을 자랑하는 영성주의자가 되기 전에 기본적으로 사람이 되라. 기본적으로 사람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내포한 이런 농담도 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인성이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 제일은 인성이라.” 인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는 언행이다. 그러므로 말의 실수가 적도록 더욱 신중하게 묵상하고 더욱 많이 배우고 연구하고 진리를 체득해서 은혜로운 말이 입에서 나오게 하라. 그것이 참된 영성의 열매다.
 
   전도서 12장 10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한 것이 진리의 말씀과 상통하는 것이란 암시다. 헛된 영성주의자들은 깊이 묵상해서 빚어낸 아름다운 말은 인간적인 말이라고 무시하고 입에서 즉시 내뱉는 말을 성령이 주신 말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말씀이 왜곡되고 타인 감수성이 현저히 떨어진 말로 믿음의 격을 떨어뜨릴 때가 많다.
 
   은혜롭지 못한 말과 표현을 즉흥적으로 써서 타인 감수성이 떨어지는 표현으로 영혼에 상처를 주면서 성령님이 그런 말씀을 주셨다고 하면 성령님은 더욱 마음 아프실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3계명을 어기는 심각한 죄가 될 수 있다. 솔로몬이 묵상하고 연구해서 빚어낸 잠언은 약 3천 년 전에 지어진 깊은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말들로서 그것이 지금은 성경이 되었다. 늘 말씀 안에 거하면서 지혜로운 말과 바른 복음과 복된 인성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4104 감사를 체질화시키는 길 (시편 50편 22-23절) 요삼일육선교회 17 2024.04.25
4103 감사해야 은혜가 간직된다 (시편 50편 22-23절) 요삼일육선교회 44 2024.04.24
4102 복을 원하면 감사하라 (시편 50편 14-15절) 요삼일육선교회 51 2024.04.23
4101 성도의 자랑거리 (예레미야 9장 23-26절) 요삼일육선교회 64 2024.04.22
4100 감사해야 은혜가 간직된다 (시편 50편 16-23절) 요삼일육선교회 85 2024.04.19
4099 범사에 감사하라 (시편 50편 14-15절) 요삼일육선교회 111 2024.04.18
4098 부자를 부러워하지 말라 (시편 49편 6-15절) 요삼일육선교회 134 2024.04.17
4097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시편 48편 8-14절) 요삼일육선교회 132 2024.04.16
4096 십자가를 지는 삶의 복 (마가복음 10장 28-31절) 요삼일육선교회 537 2024.04.15
4095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 (시편 47편 1-9절) 요삼일육선교회 126 2024.04.12
4094 하나님을 앞서지 말라 (시편 46편 8-11절) 요삼일육선교회 104 2024.04.11
4093 공휴일 요삼일육선교회 87 2024.04.10
4092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라 (시편 45편 10-15절) 요삼일육선교회 141 2024.04.09
4091 예수님을 잘 아는 길 (마가복음 8장 27-38절) 요삼일육선교회 117 2024.04.08
4090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하라 (시편44편 17-23절) 요삼일육선교회 131 2024.04.05
4089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하라 (시편 44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47 2024.04.04
4088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라 (시편 43편 1-5절) 요삼일육선교회 157 2024.04.03
4087 경제적인 기적을 꿈꾸라 (시편 42편 7-11절) 요삼일육선교회 127 2024.04.02
4086 부활의 삶을 사는 길 (마태복음 27장 57-66절) 요삼일육선교회 477 2024.04.01
4085 하나님을 깊이 만나라 (시편 42편 6-8절) 요삼일육선교회 123 2024.03.29
4084 침체를 극복하는 길 (시편 42편 2-5절) 요삼일육선교회 120 2024.03.28
4083 하나님을 간절히 추구하라 (시편 42편 1-2절) 요삼일육선교회 117 2024.03.27
4082 하나님께 늘 감사하라 (시편 41편 5-13절) 요삼일육선교회 152 2024.03.26
4081 복된 자리에 오르는 길 (마가복음 10장 35-45절) 요삼일육선교회 128 2024.03.25
4080 자기 변화를 추구하라 (시편 41편 1-4절) 요삼일육선교회 143 2024.03.22
4079 최종 승리를 확신하라 (시편 40편 9-17절) 요삼일육선교회 144 2024.03.21
4078 세상에서 길을 내라 (시편 40편 4-8절) 요삼일육선교회 140 2024.03.20
4077 능력 있는 기도 (시편 39편 8-13절) 요삼일육선교회 130 2024.03.19
4076 속사람의 변화를 이루라 (마가복음 7장 1-23절) 요삼일육선교회 148 2024.03.18
4075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97 2024.03.15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