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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행했던 컴퓨터 바이러스의 이름이 ‘I LOVE YOU’였다. 인간관계에서도 “아이 러브 유.”라고 하면서 사람을 구속하려는 잘못된 사랑이 많다. 그 대표적인 것이 자식 사랑이다. 어떤 부모는 자식 사랑이 너무 지나쳐서 자녀가 겪어야 할 어려움까지 면제하려고 한다. 자녀가 맞고 오면 깡패까지 동원해서 복수를 해 주고 대학교 부정 입학까지 시도한다. 그런 모습은 참된 사랑이 아니다.
자녀가 때로 방황하고 실패해도 묵묵히 지켜보며 큰 테두리만 쳐주고 스스로 상황을 극복해 나가도록 해 주라. 자녀의 방황은 가슴 아프지만 그런 방황을 막겠다고 선택의 자유까지 박탈하는 것은 구속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때로는 그냥 내버려 두시면서 혼자 깨닫고 혼자 경험하게 하신다. 그러면서 불꽃같은 눈동자로 모든 삶을 지켜 보신다. 그것이 진짜 사랑이다.
한 사람이 개를 사랑했다. 개에게 우유가 좋다는 말을 듣고 우유를 줄 때마다 개의 머리를 꼭 붙잡고 먹였다. 개는 먹지 않으려고 발버둥쳤다. 그는 개가 자기 사랑을 몰라주어서 늘 안타깝게 여겼다. 어느 날 여느 때처럼 개의 머리를 잡고 우유를 먹일 때 개가 싫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실랑이하다가 컵이 떨어져 우유가 땅에 쏟아졌다. 그러자 개가 땅에 흩어진 우유를 핥아먹고 있었다. 알고 보니까 개가 싫어했던 것은 우유가 아니라 우유를 먹이는 방법이었다.
사랑한다고 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이 틀리면 사랑이 구속이 된다. 자녀를 학원에 강압적으로 새벽 1시까지 붙잡아 놓고 공부시키면서 세상을 알게 하는 여행은 한 번도 제대로 시켜 주지 않고 잘못된 태도와 말투도 자녀의 기가 죽는다고 그대로 놔둔다면 그런 잘못된 사랑이 자녀를 망치고 성적은 좋아도 성공은 못하는 자녀로 만든다. <21.3.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