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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안편지(611) - 중독자들의 명단을 보냅니다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4-02
담안편지(611) - 중독자들의 명단을 보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편지 드립니다
   
  저는 이제 모든 재판이 끝이 나서
  분류 심사 결과를 기다리며
  저의 진로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글 쓰는 공모전에 응모하기도 하며
  공부하려고 학비를 모으고 있으니
  조만간 입학 원서를 드릴게요
   
  항상 변함없이 저를 울리고 웃기는
  중독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어감이 아니지만
  월새기에 중독된 것을
  저의 인생에 정말 제대로 인 것 같습니다
  절대로 이 중독에서 헤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서 간 인사 이동이 있어서인지
  월새기가 오지 않습니다
  중독자들이 금단 증상에 큰 고통을 받고 있어요
  중독자들의 명단을 보냅니다
  꼭 금단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구원 조치 부탁드립니다
  0000번 000, 0000번 000, 0000번 000
   
  매일 새벽 4시 30분에 몰래 기상해서 이불을 둘러쓰고
  월새기를 넘기며 서로 눈 마주치는 시간
  항상 하나님 임재를 느끼는 순간입니다
 
  월새기로 단단해지는 믿음으로
  우리 주 예수님의 향기를 느낍니다
  이 은혜를 많은 사람과 같이 할 날이
  꼭 오리라 믿습니다
   
  항상 은혜의 땀으로 우리를 축복해 주시는
  수고로움 온전히 느끼고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 월새기 모든 수고하시는 손길들에게
  00에서 거듭나고 있는 월새기 중독자 0 0 0 올립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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