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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만 바라보며 살라 (마태복음 28장 11-15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4-05
마태복음 28장 11-15절
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주님만 바라보며 살라 (마태복음 28장 11-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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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이 결국 승리한다 >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셨을 때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러 여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그 사실을 알리려고 제자들에게 달려갈 때 잠시 죽은 사람처럼 되었다가 정신을 차린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보고했다(11절).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했다고 보고하기보다는 지진, 천사, 빈 무덤 등 부활이 추정될 만한 사실을 보고했을 것이다.
 
   그 보고를 듣고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후 사실을 왜곡하려고 군인들을 돈으로 매수했다(12-14절). 결국 군인들이 많은 돈을 받고 교권주의자들이 가르친 대로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도둑질해 갔다고 거짓말을 퍼뜨려서 그 거짓이 마태복음이 기록될 당시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졌다(15절). 그러나 제자들의 예수님 시체 도둑질 설은 점차 힘을 잃고 부활의 복음은 점차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헬라와 로마 지역까지 널리 힘 있게 퍼졌다. 거짓이 잠시 여론전에서는 승리할 수 있지만 진실을 이길 수는 없다.
 
   인간관계에서도 늘 진실하기를 힘쓰라. 남에게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접근해서 잘 지내다가 기대한 것을 얻지 못했다고 남의 허물을 사방에 증언 형식으로 퍼뜨리는 것은 진실하지 못한 태도다. 남의 허물을 퍼뜨리기 전에 나의 진실하지 않은 계산적인 접근 자체를 삼가라. 돈과 권력과 지위가 있는 사람을 만나면 은근히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기대를 한다. 그런 기대도 삼가라. 순수하지 못한 기대는 기대한 것을 더 얻지 못하게 만든다.
 
   기대한 것을 줄 수 있다고 여긴 상대로부터 기대한 것을 얻지 못했다고 주관적인 실망감을 객관화시켜서 불의한 거짓 증언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려고 하지 말라. 기대한 것을 얻지 못했다고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나 기분 나쁜데 너 맛 좀 봐라.”라고 하지도 말라. 인권은 소중한 것이지만 한 편의 일방적인 인권 옹호가 되면 안 된다. 감정적인 소리에 사로잡히면 집단 지성이 힘을 잃고 집단 광기에 사로잡혀 독재가 생기는 토양이 마련된다. 그런 토양 마련에 내가 한 줌의 흙이 되지 않도록 냉철하게 나의 생각과 감정을 잘 지키라.
 
   사람의 증언에는 알게 모르게 하는 거짓 증언도 많다. 그러므로 냉철히 판단하고 거짓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라. 또한 거짓에 속아서 마녀사냥에 동참하는 모습이 없도록 남에게 돌을 던질 때는 내가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지 한번쯤은 돌아보라. 진실하게 살려면 나의 마음 변화도 있을 수 있음을 인식하는 성숙함을 갖추라. 나의 계산적이었던 마음을 애써 외면하고 남이 내 요구대로 해 주지 않는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기에 늘 순수한 마음으로 진실을 찾고 진실한 삶이 그때그때의 환경이나 심경에 의한 선택 사항이 되지 않게 하라.
 
   정확한 사실도 알지 못한 채 함부로 남에게 손가락질 하면서 거짓에 휘둘려 거짓의 동조자가 되면 하나님 앞에 큰 죄가 된다. 그런 거짓에 의해 희생당한 사람도 많다. 가끔 보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거짓에 의해 누명을 쓰고 큰 고통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누명을 쓰고 죽기도 한다. 예수님도 그렇게 죽으셨다. 그러나 불의하게 쓴 누명이 대의를 위한 십자가의 희생이라면 언젠가 부활의 역사가 있을 것이고 이 땅에서 부활의 역사가 없다면 그의 천국 상급은 누구보다 클 것이다.
 
  < 부활하신 주님을 따르라 >
 
   사탄은 지금도 게릴라처럼 거짓으로 영혼을 끊임없이 침탈한다. 왜 미국이 베트남과의 전쟁에서 엄청난 무기로 무장한 군대로도 이기지 못했는가? 베트콩이 소수의 게릴라 전술을 썼기 때문이다. 왜 삼손은 무적의 힘을 가지고도 두 눈을 잃고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되었는가? 들릴라란 내적인 게릴라와의 전투에서 졌기 때문이다. 그런 들릴라 게릴라들이 나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음을 기억하고 내 영혼과 신앙과 열정을 잘 지키라.
 
   베트남 전쟁에서 한 미군은 잘못 겨눈 미군 동료의 대포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성도가 영적인 전쟁에서 입는 많은 상처도 동료나 형제의 잘못 겨눠진 총부리에 의해서다. 영적인 열정을 파괴하는 잘못 겨눠진 가장 흔한 총부리는 비난이다. 정당한 비판이 아닌 형제의 부당한 비난은 일의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 주변인의 눈총의 총부리도 문제다. 남의 눈총을 의식하며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는데 급급하면 깊은 불안감에 빠지면서 거룩한 열정이 소모된다.
 
   잘못 겨눠진 가장 치명적인 총부리 중 하나가 헛된 경쟁심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기보다 남을 쳐다보며 나아가면 거룩한 열정이 소모된다. 헛된 경쟁심에 사로잡히면 누군가의 행운이 남들은 물론 그의 동료나 친구까지 불행하게 만든다. 스스로를 자문해 보라. “나는 남의 성공이나 내 동료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해 주는가?” 모르는 사람이 아닌 형제나 동료가 지나친 경쟁심을 보이면 무서운 느낌까지 든다. 거룩한 열정을 좀먹는 그런 내적인 게릴라들을 물리치려면 부활하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라.
 
   디베랴 호수에서 부활하신 주님이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했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십니다.” 그때 예수님이 “내 양을 먹이라.”라고 3번 반복해 말씀하셨다. 그리고 베드로의 순교를 염두에 둔 말씀을 하신 후 “나를 따르라.”라고 하셨다. 그때 사도 요한이 따르는 것을 보고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라고 묻자 주님이 말씀하셨다.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예수님은 나의 가까운 동료가 어떻게 되는지 상관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따르라고 하셨다.
 
   살아가면서 혹은 사역하면서 가장 영적인 열정을 소모시키는 것 중 하나가 가까운 사람에 대해 경쟁심과 비교의식을 가지는 것이다. 옆에 있는 사람을 누르면서 앞에 있는 사탄을 누르기는 힘들다. 가까운 사람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경쟁심과 비교의식에 사로잡히면 영적인 전쟁에서 적군이 아닌 아군에 의해 상처입고 낙심에 빠질 수 있다.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라.
 
   남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을 따르라. 남을 바라볼수록 나의 평안은 사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남의 일거수일투족에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남의 행동 하나와 말 한마디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 때로는 사랑하기에 그렇게 신경을 쓴다지만 그것은 진짜 사랑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 사랑은 확인하는 작업이 아니라 이해하는 작업이다. 사랑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랑은 사람을 살리기보다 오히려 죽인다.
   
   나를 헐떡이게 만드는 사람을 바라보지 말라. 그를 바라보면 교회 생활을 잘할 수 없고 값비싼 인생 빚 청구서만 받는다. 주님만 바라보고 나를 헐떡이게 만드는 사람은 눈으로 바라보기보다 가슴으로 품으라. 반대로 내게 힘을 주는 사람도 바라보지 말라. 힘을 주는 생산적인 사람이 함께 하면 열정이 생기면서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 그래도 그를 의존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주님을 더욱 바라보아야 거룩한 열정이 식지 않는다.
 
   교회에서 나이 든 자매가 결혼하면 교회를 옮길 확률이 많아도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 것이 목사의 최대 소원이다. 좋은 사람과 오래 함께 있으면 인간적인 감정적으로는 좋지만 좁은 차원과 좁은 공간에서 함께 오래 있는 것은 사명적인 입장에서는 꼭 좋은 일만은 아니다. 넓은 차원에서 함께 있는 것이 더 좋다. 내게 힘주는 사람도 바라보지 말고 주님을 통해 그를 바라보라. 남을 너무 의지하고 기대하다가 만에 하나 오해가 생기면 때로는 그 오해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오해도 사람만 바라보면 풀기 어렵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얼마 후에 풀린다.
 
   문제를 바라보지도 말라. 문제는 나를 파괴하는 게릴라처럼 여기저기서 수시로 생긴다. 그 문제의 게릴라를 쫓아다니며 잡는 데만 열중하면 나중에는 찬란한 꿈이 희미해지고 끊임없는 영적 전투로 인해 탈진해서 허무감에 빠질 수 있다. 너무 많은 일에 상관하면서 사탄이 들이대는 문제의 게릴라 전술에 속지 말라. 오직 주님만 바라보면서 문제를 극복하라. 나의 승리와 축복과 행복을 위해 주님이 주신 말씀이 “너는 나를 따르라.”라는 말씀임을 늘 잊지 말라.
 
  < 주님만 바라보며 살라 >
 
   주님을 따를 때 명심할 것이 있다. 그것은 취하려고 따르지 말고 드리려고 따르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도 드리려는 자세는 남들의 인정을 받는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취하려는 관계로 인간관계를 맺으면 시험에 들기 쉽지만 드리려는 관계로 인간관계를 맺으면 시험에 드는 일이 없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무엇을 얻는 데 관심이 있으면 수시로 시험에 빠지지만 먼저 드리는 데 관심이 있으면 시험에 들지 않는다. 많이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취하려는 삶보다 드리려는 삶을 앞세우는 삶의 틀 자체가 중요하다.
 
   십자가가 무엇인가? 나의 전부를 드리는 삶의 최대 상징이다. 지금 내 몫에 태인 십자가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가정과 교회에서부터 십자가를 힘써 지라. 교회 생활은 홀가분하게 하지 말라. 교회의 뒷자리는 부딪치거나 신경 쓸 염려가 없고 헌신을 고민할 필요도 없는 홀가분한 자리지만 인생을 낭비하기 쉬운 자리다. 항상 교회의 앞자리를 차지하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는 복을 낳는 핵심 자리는 교회의 앞자리다. 그 자리를 멀리하면서 머리가 되는 축복을 구하는 것은 모순적인 태도다.
 
   남을 보며 나의 존재를 확인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며 나의 존재를 확인하라. 내 방식대로 주님을 섬기게 하지 말라. 남은 남의 방식대로 주님을 잘 섬기면 된다. 베드로는 순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만 사도 요한은 순교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남의 순교를 강요하지 말라. 나는 순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도 남은 살아있는 순교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내가 할 일은 사랑하는 주님이 가라는 나의 길로 그저 가는 것이다.
 
   살면서 어려움과 서러움도 많았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 하나로 힘든 줄 모르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수고도 기쁨이다. 현재 힘들고 죄와 허물이 많아도 하나님의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조금 힘들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꿋꿋이 나아가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소외된 자리에서도 나를 만나 주시고 넘어진 자리에서도 나를 붙들어 주시고 탈진한 자리에서도 나를 새롭게 하실 것이다. 늘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과 능력을 힘입어 거룩하고 찬란한 비전을 멋지게 이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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