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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 (민수기 5장 5-7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4-15
민수기 5장 5-7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7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 (민수기 5장 5-7절)
 <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 >
 
   본문 6절에서 ‘사람들이 범하는 죄’란 ‘남에게 해를 입히거나 손해를 입힌 죄’를 뜻한다. 사람에게 해를 입힌 죄도 하나님께 거역하는 죄로 여겼다. 즉 사람에게 범한 죄는 하나님께 범한 죄이고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하나님께 해를 끼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사람에게 대하는 것이 하나님께 대하는 것과 같다고 여기고 사람을 존중하라.
 
   어떤 사람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 못된 사람이라고 해서 그의 인간성 전체를 못됐다고 하지 말라. 남에 대한 비판을 쉽게 하지 말라. 남에게 어떻게 되라고 요구할 때는 항상 신중하게 말하거나 비판하라. 무엇보다도 남에게 요구하는 인간상을 먼저 자신이 갖춘 후에 조심스럽게 요구하라. 복된 리더가 되려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마음의 용량을 키우라. 항구가 크면 많은 배가 정박하듯이 마음이 큰 사람에게 많은 영혼이 쉼터를 찾듯 찾아온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칭찬을 아끼지 말라. 불평보다 칭찬이 입에 배이게 하라. 진실한 칭찬은 힘든 사람을 힘든 줄 모르게 만들고 기분 나쁜 마음도 기분 좋은 마음으로 만든다. 칭찬이 입에 밴 사람은 같이 있고 싶고 더 대접하고 싶고 더 섬기고 싶다. 칭찬은 몸과 마음의 피로를 잊게 만든다. 칭찬은 삶의 활력소다. 칭찬은 하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들고 받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든다.
 
   나눔처럼 칭찬과 감사에도 인색하지 말라. 형식적인 칭찬은 냉소를 낳지만 진실한 칭찬은 마음을 얻게 한다. 또한 진실한 칭찬은 칭찬 대상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그 대상에게 전달한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이 복된 리더가 될 수 없고 복된 리더가 없이 복된 공동체가 될 수 없다. 진실한 칭찬은 사람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을 얻게 하기에 성공과 축복 가능성을 커지게 한다.
 
  < 피해 보상에 힘쓰라 >
 
   사람을 소중히 대하는 자세는 피해를 입혔을 때 피해 보상에 힘쓰는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 사람에게 죄를 저지르면 사람에게만 사과하고 배상함으로 끝내지 말고 먼저 하나님께 그 지은 죄를 자복하라. 사람에게 지은 죄는 하나님께도 지은 죄가 된다. 죄에 대해 눈물과 애통으로 참회하며 자복한 후 그 죗값을 온전히 갚으라. 회개가 없이 배상만 하지 말고 배상이 없이 회개로만 끝내지 말라. 회개도 하고 배상도 하라.
 
   얼마나 배상해야 하는가? 손해를 입힌 것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배상하라고 했다. 징벌적 배상을 요구하며 몇 배의 보상을 물리는 것은 고대에 감당할 수 없었기에 물질적인 손해에 더해 정신적인 손해 위자료로 오분의 일을 더해 배상하게 했다. 배상을 해서 죄 값을 철저히 치르게 한 것은 그만큼 죄를 범하지 말라는 뜻이다.
 
   작은 죄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 작은 죄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것이 인생의 전진을 막는다. 오래 전 미국에서 기차의 차축 윤활유 통에 파리 한 마리가 들어가서 기차 전체가 선 적이 있었다. 내게 많은 장점이 있어도 작은 단점이나 작은 죄 하나로 인해 나의 인생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도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죄는 하나님의 길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약을 용법대로 용량을 맞춰 써야 효과도 있고 해가 없다. 아무리 부작용이 거의 없는 기적적인 해열 진통제도 하루에 6알 이상 먹으면 간에 해가 된다. 작은 죄도 경시하지 말라. 작은 죄도 짓지 않으려고 사투하라는 뜻은 아니다. 사람은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작은 죄를 무수히 지으며 산다. 그것을 인정하면서 작은 죄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남에 대해 쉽게 정죄하지 않을 때 공동체의 평화와 나의 평안을 지킬 수 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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