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626) -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따스한 햇빛과 살랑 그리는 바람이 무르익은
봄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주일 오후입니다.
형제들과 주일성수를 하고 감사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여전하기에
대면 예배에 규제가 심할 텐데 평안하신지요?
오랜만에 문안드립니다.
이곳에서도 코로나는 무시할 수 없는지라
한 달에 한 번 있던 대 예배가
무기한 중지되어 버렸습니다.
올해 들어서 두 번 예배를 드렸었는데
4月부터는 일단 중단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기독교 사동 형제들은
매일 저희들의 예배로 나아가고 있지요.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 16장 22절>
비록 지금은 모든 상황이 어려움 속에 있지만
우리 주님을 기대하며 예배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다 보면
우리들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그때까지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지금의 이 시기도 감사함으로 바뀌겠지요.
부디 복음이 필요한 자들을 위한 사역을
이어 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이곳에서 부족한 저도 주님의 복음 사역을 위하여
쓰임 받기를 바라며 더 믿음 안에 있기를 사모하겠습니다.
지금은 모두의 기도와 회개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합니다.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 또 내가 알지 못하는 죄까지도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땅에 주님의 복음이 온전히 전해지기를 바라며
주님의 은혜가 그곳에 계시는 모든 사역자분들과 함께하시도록
마음을 모으겠습니다. 주안에서 승리하십시오!
또 문안드리겠습니다. 여호와 샬롬!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