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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안편지(659) - 독방에서 지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9-17
담안편지(659) - 독방에서 지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방에서 지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한 평도 되지 않는 독방에 아무것도 허가가 되지 않고
  유일하게 허락이 되는 것이 성경책이었습니다.
  조용한 골방에 앉아서 말씀과 기도로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얼마나 평안하고 좋은지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아! 이곳에서 출소할 때까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다만 1년만이라도 이곳에서 말씀에 집중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약 성경을 두 번 천천히 정독하고 그곳에서 나왔습니다.
  병사로 가지 않고 치료 거실에서 둘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성경 통독하며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도 제목이 2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믿음의 형제 한 사람만 만나게 해 달라는 것과
  말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조용한 방 한 칸 마련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가지가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치료 거실에 와 보니 한 형제님이 필사를 하고 있었고
  지금 있는 방으로 왔으니 원하던 2가지가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일정 기간 말씀과 기도로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좋지 않은 일을 통해서도
  더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시겠지요?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이 잠깐 사이에 일어나서
  하루아침에 환경과 삶이 완전히 바뀌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저를 위하여
  원하시는 곳으로 인도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하루하루 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 왠지!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을 붙여 주셔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출소할 때까지
  제 뒷바라지하겠다는 형님도 계십니다
  제게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이 신비할 정도입니다.
   
  출소 후에 할 일들이지만
  이곳에서도 천천히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조금씩 서서히 시작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말을 절제하고자 합니다.)
   
  새벽기도를 만나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분이 제 은인이십니다.
  제가 어찌 그 감사한 마음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새벽기도 말씀을 지금도 꾸준히 보지만
  제가 받은 은혜는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돈으로 환산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돈으로 환산하려는 표현조차 죄송하고 죄스럽지만...
   
  고맙고 감사합니다
  은혜에 빚진 자로서 저의 할 도리를 다하지 못하고
  마음의 서원한 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제일 먼저 제 자신이 싫어질 것 같고
  하나님께 버림을 받을 것 같습니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늘 준비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식을 전합니다.
  건강 잘 보존하십시요.
  00에서 0 0 0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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