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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쟁에서 이기는 길 (민수기 21장 21-35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9-23
민수기 21장 21-35절
31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의 땅에 거주하였더니 32 모세가 또 사람을 보내어 야셀을 정탐하게 하고 그 촌락들을 빼앗고 그 곳에 있던 아모리인을 몰아 내었더라 33 그들이 돌이켜 바산 길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백성을 다 거느리고 나와서 그들을 맞아 에드레이에서 싸우려 하는지라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 35 이에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백성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의 땅을 점령하였더라
인생 전쟁에서 이기는 길 (민수기 21장 21-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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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전쟁에서 이기는 길 >
 
   한 사람이 전쟁터에서 조국을 위해 용맹하게 싸워 훈장을 많이 받았는데 고향에 돌아와서는 늘 술로 보냈다. 그는 전쟁에서 적군을 이기는 힘이 있었지만 인생 전쟁에서 자신을 이기는 힘은 없었다. 결국 내가 가장 많이 몸담고 있는 일상에서의 힘이 진짜 힘이다. 그런 힘을 가지고 인생 전쟁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먼저 화평을 추구하라
 
   본문 21절을 보라.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아모리 족속은 이스라엘과 혈통적으로 가까운 에돔이나 모압이나 암몬 족속과는 달리 하나님이 멸하라고 한 가나안의 일곱 족속 중 하나였다(신 7:1). 그래도 이스라엘은 아모리 왕 시혼과 바로 전쟁하지 않고 사신을 보내어 말했다. “우리에게 당신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않고 우물물도 마시지 않고 당신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겠소(22절).”
 
   왕의 큰길은 남쪽 아카비 만의 항구 도시에서 에돔, 아모리, 암몬을 관통해 북쪽의 다메섹까지 연결된 당시의 최대 무역로였다. 이스라엘은 그 길을 그저 통과만 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처럼 어떤 목적을 이룰 때 항상 싸움보다 먼저 화평을 추구하고 앞세우라. 갈등 상황에서 때로는 평화를 추구하기보다 한번 속 시원하게 싸워보고 싶은 감정이 생겨도 먼저 싸움을 걸지는 말라. 싸움을 걸어오면 벌벌 떨지 말고 담대하게 맞서되 최대한 싸움을 피하려고 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길이 진정으로 승리하는 길이다.
 
  2.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
 
   이스라엘의 평화 제안을 거부한 아모리 왕 시혼은 그들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백성을 다 모아 광야로 나와 이스라엘을 먼저 쳤다(23절). 시혼은 약 200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영토를 그냥 통과하겠다는 말을 믿지 않고 정복 음모로 여겼을 것이다. 그래서 평화 제안을 거절하고 공격당하기보다는 먼저 공격하는 것이 낫다고 여겨 모든 백성들을 모아 이스라엘을 친 것이다.
 
   그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칼날로 아모리 족속을 쳐서 무찌르고 아모리 왕국의 수도인 헤스본을 비롯한 모든 성읍을 빼앗았다(24-26절). 결국 이스라엘의 화평 제안을 거절한 아모리 왕 시혼의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으로 나라가 멸망했다. 그만큼 리더의 판단과 선택이 중요하다. 너무 성급하게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하면 실수와 실패 가능성이 커진다. 꿈과 일의 진척이 없거나 성취가 늦을 때 너무 성급하게 판단함으로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 안에서는 늦은 것이 빠른 것이고 후퇴한 것이 전진한 것이다.
 
   문제와 정체 속에서 성급한 마음을 가지면 부정적인 생각이 따르고 그런 생각에 매몰되면 더욱 비전 성취가 어려워진다. “그 일을 할 수 없어. 이제 그만 포기하자. 이 문제는 극복하기 힘들다.”라는 생각이 틈탈 때마다 “하나님 안에서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를 격려하라. 사도 바울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문제를 극복하고 비전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고 나아가면 조만간 인생 역전의 때가 찾아온다.
 
  3. 마음이 높아지지 말라
 
   아모리 족속을 멸망시킨 후 아모리와 모압의 멸망이란 역사적 사실을 놓고 시인이 시를 읊었다(27-30절). 이 시는 아무리 인간적으로 견고하게 성을 쌓아도 마음이 높아지면 패망한다는 교훈을 준다. 교만했기에 아르논 높은 곳의 주인이자 그모스 신의 백성이었던 모압이 아모리 족속에 의해 멸망했고 아모리 족속은 이스라엘에 의해 멸망했다(28-30절).  
 
   인생 전쟁에서 승리를 원하면 겸손을 잃지 말라. 가끔 문인방이 낮은 곳에 머리를 꼿꼿이 세우고 들어가면 머리가 부딪친다. 인생을 살아갈 때도 머리를 꼿꼿이 세우면 수시로 부딪칠 일이 많이 생기지만 머리를 숙이면 부딪칠 일이 잘 생기지 않는다. 겸손한 마음을 바탕으로 땀과 전략과 용기와 인내를 앞세워 살라. 많은 정신적인 질병이 높은 마음 때문에 생긴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최대한 담게 하는 그릇은 ‘겸손’이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도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작품을 만들어 내라. 믿음과 동시에 실력도 무장하라. 지식이 재산이고 급격히 변하는 정보 사회에서 그저 촛불을 켜놓고 기도만 하지 말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땀으로 삶의 현장에서 성도답게 살면서 멋진 인생과 멋진 교회를 만들라.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겸손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일에도 더욱 힘쓸 때 하나님이 나를 큰 인물로 삼아 주시거나 내게 큰 인물을 붙여 주실 것이다.
 
  4. 전쟁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은 아모리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아모리인을 몰아냈다(31-32절). 또한 모세의 군사들이 형제 족속인 암몬 족속과의 전쟁을 피하려고 돌이켜 우회해서 바산 길로 올라가자 바산 왕 옥이 그의 백성을 다 거느리고 나와서 에드레이에서 싸우려고 했다(33절). 그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다(34절).” 하나님의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앞세워 전쟁에 임해서 옥과 옥의 아들들과 옥의 백성을 전멸시키고 그 땅을 점령했다(35절).
 
   당시 이스라엘에게 바산 왕 옥은 두려운 존재였다. 옥과 그의 군사들은 몸집이 매우 컸고 바산 성읍들도 요새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옥은 거만한 마음으로 호기를 부리다가 아무런 전략과 대책도 없이 자신의 유리한 점을 버리고 정면승부를 걸다가 전멸했다. 반면에 모세는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성찰하면서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워 용기를 내고 최선의 전략과 대책을 세워 바산을 전멸시켰다.
 
   가끔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두려워하지 말고 문제를 극복해서 찬란한 비전을 이룬 후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라. 문제가 없는 삶보다 문제를 극복하는 삶이 멋진 삶이다. 아무리 큰 문제가 생겨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나는 문제를 이길 수 있고 최종 승리자가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두려움을 이겨 내라. 사탄과 귀신도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들이 나를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믿고 담대하게 비전을 향해 나아가라.
 
  < 두려워하지 말라 >
 
   얼마 전 필자의 교회에서 조용한 한밤중에 인기척이 들리고 짤막하게 사람 소리가 들렸다. 요새 코로나 사태로 한밤에 사람이 교회에 오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상했다. 그래서 재빨리 홀 쪽으로 나가 보았는데 아무도 없었다. 얼마 후에 또 비슷한 사람 소리가 들렸다. 또 나가 보았는데 아무도 없었다. 귀신이 왔다 간 것처럼 소름이 오싹 끼칠 일이었다. 그러나 귀신은 우는 사자처럼 위협하면서 두려움을 일으키는 것이지 직접 성도를 잡아먹거나 잡아 죽이지 못하기에 담대한 믿음을 가지면 오히려 귀신이 두려워하며 물러간다.
 
   귀신은 비유적으로 말하면 생쥐 같은 존재다. 어두운 구석에서 갑자기 생쥐가 나타나면 순간적으로 소름이 오싹 돋지만 냉철하게 생각하면 그 생쥐가 나를 당할 수 없다. 내가 생쥐를 보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생쥐가 나를 보고 두려워하며 정신없이 도망친다. 그처럼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오히려 귀신이 두려워하며 정신없이 도망칠 것이다.
 
   진짜 사람에게 무서운 존재는 귀신이 아닌 사람이다. 사람이 가끔 개에 물려 죽거나 드물게 독사나 악어에게 물려 죽거나 코끼리에게 밟혀 죽기도 하지만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만든 총이나 자동차 등이다. 결국 진짜 무서운 것은 귀신이 아닌 사람인데 사람들은 사람보다 귀신을 더 두려워한다. 그런 두려움을 극복하라. 귀신은 나를 어찌할 수 없다는 담대한 믿음을 가지라. 귀신의 공포 마케팅과 위협에 넘어가 스스로 죽는 길로 들어서지만 않으면 귀신은 나를 어찌할 수 없다.
 
   그런 믿음과 지식을 가지고 교회에서 한밤중에 나는 이상한 소리의 원인을 찾으려고 그쪽으로 바짝 주의를 기울였다. 또 조금 후에 소리가 나서 재빨리 소리 나는 쪽으로 뛰어가자 그것은 최근에 설치한 발열 체크기 센서의 오작동 소리였다. 즉 기계음이 나고 곧 이어 “정상입니다.”라는 음성 후 알코올이 분사되는 소리였다. 그런 소리가 나려면 사람 손을 체크기 밑에 대야 하는데 사람 손을 그곳에 대지 않았는데도 그런 소리가 종종 난 것이었다.
 
   그때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은 마치 투명 인간이나 귀신이 체크기 밑에 손을 대서 소리가 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조용한 밤중에 그런 인기척이 들리니까 그런 상상력이 가동될 수 있지만 그쪽으로 상상력이 너무 풍부해지면 사탄이나 이단 교주에게 이용당해 영혼과 마음과 물질을 빼앗긴다. 그때 필자는 귀신을 단호히 쫓아내려고 특단 조치를 내렸다. 그것은 능력 있는 기도의 힘을 앞세워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소리친 것이 아니라 발열 체크기 전원을 꺼버린 것이다. 그러자 이상한 소리와 흔적이 완벽하게 사라졌다.
 
   귀신 문제를 대할 때 스스로 정신적으로 미리 지고 들어가지 말라. 귀신은 실재하지만 성도가 스스로 두려움에 무너지지 않고 담대한 믿음으로 서면 귀신은 성도의 털끝 하나도 건드릴 수 없다. 담대한 믿음을 가지라. 가끔 안 좋은 소리를 듣거나 안 좋은 장면을 보면 잠깐 소름이 끼칠 수 있지만 냉철하게 정신을 차리고 담대한 믿음으로 정신을 똑바로 차린 후 두려움을 이겨 내고 현실을 이겨 내라.
 
   하나님과 함께하면서 귀신과 현실과 문제를 이겨 내라. 하나님은 나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 약속을 진실로 믿는다면 고독한 순간도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고독과 고난은 하나님의 선물일 수 있다. 예수님은 고독과 고난을 선물로 만드시면서 혼자가 될 때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한다고 하셨다. 늘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고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그 상황을 하나님을 붙잡고 이겨 냄으로 인생 전쟁에서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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