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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님
이토록 맑은 하늘에 풍성한 계절을 저희에게 주시고
이 거룩한 주일아침을 저희에게 허락하셔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우리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주님의 사랑이 만천하에 다 드러나지만
그 가운데 특별히 저희 민족을 사랑하시사 비전과 사명을 꿈꾸게 하여주시고
어느 순간 어느 역경의 자리에서도 견디고 인내하며
연단을 주시고 그로 말미암아 선택받은 민족으로서
마지막 때의 사명을 감당하는 민족으로 택하여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한가위 명절 연휴의 첫 주일로서 주님께 드리는 이 예배가
저희 민족 가운데서도 오늘 이 자리의 예배에 임하는 저희 샛별교회 성도들에게도
더욱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늘은 높고 더없이 푸르며 밤의 별과 달도 더없이 빛나는 이 계절에
어느 장소 어느 때에도 주님의 살아계심을 느끼고 믿게 하옵시며
낮과 밤으로 지켜주시며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평안을 주시는 우리 주님을
더욱 신뢰하고 특별히 주신 믿음 다만 주님의 영광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주님을 바라보지 않을 때 죄인으로서의 허물을 여지없이 벗지 못하는 저희의 죄를
용서하사 회개의 길로 인도하여주시옵소서.
늘 변함없이 지켜주시고 아직도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로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을
저희들은 보지 못하고 사람을 보고 의지하며 때로는 주님보다 먼저 보게 될 때에
무너지는 저희들의 영혼이 너무도 비참하고 무거운 마음을 느끼곤 합니다.
저희를 이 땅에 보내신 이도 주님이시요
이날까지도 지켜주시고 앞으로의 찬란한 미래와 꿈을 주신 이도
또한 이 만물을 주관하신이도 주님이실진대
눈앞의 허물어질 사람과 그 큰 성읍을 보며 주님께 기도하고 아뢰지 못하여
전전긍긍하는 저희들의 덜 익은 믿음과 죄를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최후승리하신 그 증거가
살아있는 믿음으로 저희에게 깊이 박히어
고단한 인생과 절벽 같은 이 세상에서 칼과 방패가 되어
오직 주님의 영광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눈앞의 큰 성읍도 주님께서 주신 온전한 믿음으로 정복하고 승리하는
믿음의 눈으로 보이게 하시고
현실의 어렵고 답답한 상황일지라도
다만 믿는 자 에게 승리의 결과만 있음을 믿게 하시옵소서.
주님
지금의 온 세상의 답답한 이 환란도 우리주님께서 주신 계획이 있기에
준비하여 깨닫게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때에 분명히 이 코로나상황도 극복하여 승리의 여정으로 기억될 것이며
훗날 주님의 역사가 얼마나 세밀하고 원대하신지 저희가 깨닫게 하시고
믿음의 선진들의 발자국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 한가위 이 연휴에 사랑하는 저희 샛별 성도들의 가정과 사업장에
이미 주신 은혜로써 더욱 견고하고 강건하게 하시옵고
주님께선 이미 저마다의 사정을 세심하게 아시오니
위기는 기회가 되고 기회는 이미 기록되어진 승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민수기 말씀으로 인생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로
말씀 전하실 이한규 목사님을 세우셨으니
주님의 귀한 종 사역에 지치지 않도록 늘 강건케 하시며
목사님의 가정과 자녀들에게도 목사님의 은혜만큼이나 큰 축복이 있게 하시옵소서.
오늘 전하실 말씀에도 주님의 예리한 칼날이 저희 심령에 깊이 전달되고 박히어서
인생과 세상 속에서 주님의 자녀로서 백성으로서 종으로서 주님의 군대로서
더욱 쓰임 받는 칼과 방패가 되도록 허락하시며
이 깊어가는 풍성한 가을에 우리 주님의 그 사랑에 더욱 감동되고
늘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옵소서.
저희가 구할 것은 다만 충성이고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오니
오늘 주님께 드리는 이 예배가 그 무엇보다도 풍성하게 저희 모든 것을 드리오니
우리주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모든 말씀 사랑하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