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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각종 응어리가 생긴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생긴 응어리도 있고 억울하게 당해서 생긴 응어리도 있다. 그 응어리가 풀리지 않으면 몸의 어딘가에 덩어리가 생기기 쉽다. 그때 세포 시스템이 통제를 잃으면 암덩어리가 생기고 몸이 음식물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면 쓸개에 돌덩어리가 생겨 담석증에 걸리고 몸이 염분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면 요로에 돌덩어리가 생겨 요석증에 걸린다.
그런 몸의 덩어리들을 녹이려면 마음의 응어리부터 풀라. 어떻게 푸는가? 대화도 약간은 도움이 된다. 눈물이나 웃음도 약간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깊은 응어리는 하나님만이 풀어 주실 수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십자가를 지면 반드시 부활의 영광이 있다고 믿으라. 또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헌신하라. 그러면 마음의 깊은 응어리가 풀린다.
사람의 사랑과 인정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이다. 억울하게 당한 것에 대해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 하나님은 그 억울함을 다 아신다. 약자가 양보하면 상처가 남지만 강자가 양보하면 상처가 없다. 상처되는 상황에서도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 진짜 강자다. 상처에 대한 면역력이 강한 영적인 강자가 되려면 나의 의에 대한 의로우신 하나님의 보상이 있음을 믿으라. 땀의 대가가 잘 나타나지 않아도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원대하신 더 큰 계획이 있을 것이다. <21.9.2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