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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안편지(662) - 쓰임 받을 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으집니다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9-28
담안편지(662) - 쓰임 받을 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으집니다
  평안하시지요?
  오늘은 희소식을 하나 전합니다
  이제 병동에서 나와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덕분이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두의 덕분이지요
 
  저는 이번에 아프면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이
  내게 주어진 건강이 얼마나 큰 은혜요
  축복인지를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똑바로 앉아서 손으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들고
  남들이 먹는 음식을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다는 것과
  남들과 같이 뛰놀 수 있다는 것, 더 나아가 숨을 쉬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기적 같은 일임을, 돈과 권력은
  그저 인간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께 순종하며 저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평생 헌신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굳건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계획을 가지고
  이런 체험을 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앞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을 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으집니다
   
  그리고 또 기쁜 소식 하나는 저의 어머님께
  월새기 10권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주소로 보내 주세요
  가능하다면 이번 달부터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월새기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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