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957) - 월새기를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인생이라는 긴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가쁨은 신호에도 거릴고 후진하는 일도 생깁니다
지금까지 저의 인생에서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는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굽어진 도로가 길게 연결되어 있어도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직선인 부분도 있습니다
그 직선이 비극이라 하더라도 멀리서 보면 전체는 희극으로 보이는 게 인생이라고도 합니다
지금 저는 그 직선에 머물고 있으니 저의 일들이 비극이라 생각하는게 당연하지만
나만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있기에 반드시 희극이 올거라 믿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믿음이 있기에!
월새기 담당자님께
저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추가건으로 다시 심판의 칼날을 기다리며
방구석에 앉아 그동안 제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000입니다
비좁은 콘크리트에 갇혀서 그동안 누려 왔던 자유를 박탈당해 버린 현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강한 척했지만 무척 힘듭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큰 힘과 용기를 준 아내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나중에 돌아가 안길 곳이 있다는 것에
용기를 얻어 힘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월새기 담당자님!
제가 지금 구독할 여력이 없어서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월간새벽기도를 매월 구독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기독교를 몰랐던 제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매월 종교 집회에 가는데 준비된 서적이 부족해서인지
3월호만 보았고 지금까지 받지 못했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하나님께서 동행하고 있기에 믿고 기도만 드릴 뿐입니다
도와 주십시오 월새기를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십시오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