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6장 21-26절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나의 가치를 확신하라 (마태복음 16장 21-26절)

  <온새기 월요일 말씀과 홈페이지 주일 설교의 차이>
           * 매주 월요일 <온라인새벽기도>는 전날 주일 설교의 약 25%를 발췌해서 보냅니다.
           * 주일 설교 50% 원문을 보려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주일 설교' 란에서 보시면 됩니다.
           * 주일 설교 75% 원문을 들으려면 이한규목사TV 유튜브 방송으로 보시면 됩니다. 
           * 주일 설교 100% 완성된 원문을 보려면 <월간새벽기도> 정기 구독을 해서 보시면 됩니다.
           * 홈페이지는 복사 기능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 홈페이지 좌측 상단에 '온라인새벽기도 무료 신청'을 하시면 복사 가능한 온새기 말씀을 매일 아침 메일로 보내 드립니다.
 
 
  < 영광스런 존재가 되는 길 >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얻지만 상급은 내가 행한 대로 얻는다. 천국에 신분 차별은 없지만 상급 차이는 있다. 앞으로 큰 상급을 받는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의 일을 앞세우라
 
   어느 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 종교 기득권자들로부터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이란 말씀을 주셨다(21절). 그 말씀을 듣고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했다(22절).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23절).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구나.”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일을 앞세우고 하나님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날을 우선순위에 두고 주일성수를 하면 나의 앞날이 복된 나날들이 될 것이고 하나님의 사람을 우선순위에 두면 신기하게 하나님이 나도 앞선 존재로 높여 주실 것이다. 항상 하나님을 앞세우고 좋은 것이 생기면 먼저 하나님께 드리려는 마음을 가지라. 어디서든지 출세하려면 리더를 기쁘게 하고 사려 깊게 섬기는 삶을 체질화시키라. 더 나아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면 출세 이상의 신비한 복이 당대와 후대까지 뒤따를 것이다.
 
  2.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24절).” 그처럼 십자가를 지면 오히려 생명을 얻는 복이 따른다(25절). 예수님을 위해 자신의 소유는 물론 목숨까지 버리려는 것이 십자가다. 믿음의 삶이란 한 마디로 말하면 십자가를 지는 삶이다. 복을 원하면서 십자가를 거절하고 예수님의 은혜를 원하면서 예수님의 길을 거절하면 믿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소유가 많아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왜 그런 생활 모순이 생기는가? 대가를 치르는 삶이 없기 때문이다. 공짜 행복은 없다. 땀 흘려 수고하고 사랑을 위해 헌신한 사람만이 참된 행복을 맛볼 수 있다. 좋은 음식은 살 수 있어도 좋은 입맛은 살 수 없다. 좋은 입맛은 수고하고 헌신하는 사람의 것이다. 삶의 보람과 기쁨과 행복은 자기 십자가를 질 때 주어진다. 십자가는 믿음의 핵심 증거이고 교회의 핵심 표적이고 말씀의 핵심 주제다.
 
  3. 자신의 목숨을 중시하라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26절).”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나 자신도 귀하게 여기라는 말씀이다. 복되게 살려면 나의 가치를 확신하라. 사람의 가치는 소유나 용모에 달려 있지 않고 쓰임새에 달려 있다. 참된 행복은 소유가 많을 때보다 남이 나를 필요로 하고 내 가치를 인정해 줄 때 얻는다.
 
   한 사람이라도 진정으로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내 눈에는 내가 불필요한 존재 같아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다. 특히 성도는 살아야 할 이유가 누구보다 많은 존재다. 자신은 자신을 쓸모없게 여겨도 자신을 꼭 필요한 존재로 여기는 분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이다. 나는 우연히 이 땅에 존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필요를 따라 이 땅에 보내어졌다. 성도는 어느 누구보다 가치 있는 존재다. 그가 모시는 하나님 때문이다.
 
  < 나의 가치를 확신하라 >
 
   가끔 시련을 당하면 어떤 사람은 이렇게 생각한다. '하나님은 왜 나를 이렇게 가치 없게 여기실까?' 큰 오해다. 사실상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에 이미 나의 최고의 가치가 다 나타나 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나는 왕 같은 제사장이고 하나님의 선택된 존재이기에 나를 가치 없게 여기며 함부로 굴리지 말라.
 
   환경과 소유와 인맥과 기회가 부족해도 너무 실망하지 말라. 조건을 다 갖춘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완벽하다고 여기는 사람을 쓰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대개 약점이 있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오히려 선택해서 쓰신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항상 믿음의 중심이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나의 가치를 확신하면서 끊임없이 꿈과 비전을 향해 도전하고 성취함으로써 내가 속한 곳에서 부족함을 풍족함으로 만들어 내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