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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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 시선을 두라 (시편 121편 1-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5-01-08
시편 121편 1-8절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높은 곳에 시선을 두라 (시편 121편 1-8절)
  < 희망과 기대를 가지라 >
 
   시인이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고 하면서 산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그가 미래에 대해 설레는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과거의 절망 대신 미래의 희망을 소유하라. 희망은 배의 돛과 같다. 희망의 돛이 없으면 배가 바른 방향으로 가지 못한다. 절망은 인물을 만들지 못하지만 희망은 인물을 만든다. 반신반의하면서 회색분자처럼 빛바랜 기대감을 가지지 말고 설레는 기대감을 가지라.
 
   예배를 드릴 때도 기대감을 가지고 간절히 예배하라.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말씀과 은혜를 주실까?' 그러면 예배 자세가 달라지면서 은혜가 넘치게 된다. 재미있는 영화가 개봉되면 설레는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관에 가지만 영화를 재미있게 봤어도 영혼의 양식으로 남는 것은 별로 없다. 영혼에 중요한 것은 예배다. 예배에 대한 감격과 기대를 잃지 말고 예배하러 집에서 나올 때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지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경시하면서 “목사님의 설교를 10년 넘게 듣다 보니 별다른 게 없네.” 하고 생각한다. 예배를 그렇게 대하면 교회 생활이 점점 침체된다. 반면에 늘 설레는 마음으로 예배하면 복음의 능력이 나타난다. 부흥하는 교회의 가장 큰 장점은 예배 참석자들의 얼굴에 기대감이 가득한 것이다. 그런 마음이 예배를 살게 만들고 예배 중에 은혜를 받게 한다. 기대감이 넘치면 기적적인 일도 넘치게 된다.
 
  < 높은 곳에 시선을 두라 >
 
   시인이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고 고백한 것은 눈앞에 보이는 평지의 삶만 추구하지 말고 높은 곳에 시선을 두라는 뜻도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평지의 삶과 평지의 문명에 너무 몰두해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을 목표로 살고 있다. 그런 삶은 인생의 IMF가 오면 순식간에 다 무너진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이 가장 안전한 삶이다.
 
   번지 점프를 할 때 체격도 좋고 생김새도 임꺽정 같고 입만 열면 옛날에 싸움질하던 얘기를 무용담처럼 늘어놓는 친구들이 막상 점프대 앞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고 무서워 벌벌 떠는 경우도 많다. 많은 말보다 실제적인 용기와 헌신이 중요하다. 본문을 보면 마치 번지 점프를 하면서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고 묻고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외치며 뛰어내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나의 도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순종의 발걸음을 담대하게 내딛으면 하나님이 반드시 책임져 주신다. 구름다리를 건널 때 아래를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나서 건너기 힘들지만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보고 의젓하게 걸으면 편하게 건널 수 있다. 위를 쳐다보며 계산을 초월해 사는 인생에게 절망은 없다.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재기의 기회를 주신다.
 
   한 목사가 뉴욕에서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 교인이 거의 없었다. 목회를 포기하려니까 할 일이 없었다. 죽고 싶었지만 믿는 사람이 자살할 수 없어 죽을 기회를 만들려고 하루 종일 뉴욕 시내의 차도를 걸어 다녔는데 운전자가 치지는 않고 욕만 하고 갔다. 그날 밤 지친 몸으로 공원에 누워 밤하늘을 쳐다보는데 갑자기 마음속에 본문 5절의 음성이 들렸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그 음성을 듣고 벌떡 일어서서 멋지게 목회를 일으켰다.
 
   문제가 없는 가정이나 교회나 직장은 없다. 다만 한 곳에는 분명히 문제가 없다. 바로 공동묘지다. 살아 있다는 것은 어차피 문제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있음을 긍정하고 문제 중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면 하나님이 반드시 회복의 길과 재기의 길을 멋지게 펼치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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