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4장 27-30절
27 보라 내가 깨어 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 28 그런즉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 땅에서 나와 유다 땅으로 돌아오리니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사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 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를 벌할 표징이 이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재난을 내리리라 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그것으로 알게 하리라 30 보라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을 그의 원수 곧 그의 생명을 찾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긴 것 같이 애굽의 바로 호브라 왕을 그의 원수들 곧 그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 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 (예레미야 44장 27-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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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 >
유다 패망 후 애굽 땅 바드로스로 내려간 유다 백성들 대부분이 우상숭배에 빠졌다. 그때 예레미야는 그들이 계속 우상숭배를 하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재난을 내려 칼과 기근으로 멸절하실 것이라고 했다(27절). 다만 소수의 사람만 유다로 귀환시켜 하나님의 말씀과 우상의 말 중에 어느 말이 진리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이 애굽의 바로 호브라 왕을 의지해도 하나님의 징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28-30절). 호브라와 관련된 말씀은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는 교훈을 준다.
살다 보면 믿음을 흔드는 상황이 생긴다. 그때 흔들리지 말라. 내가 원하는 것이 내 뜻대로 바로 이뤄지지 않아도 믿음에 대해 회의를 품거나 하나님에 대해 실망하지 말라. 하나님의 은혜는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나중에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느낄 때가 많다. 하나님의 통전적인 은혜가 단편적인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의 극히 일부분만 보고 체험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는 나의 생각과 전혀 다른 차원으로 펼쳐질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늦게 펼쳐지는 것 같아도 내게 가장 알맞은 은혜의 때는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 그 은혜의 때를 신뢰하라. 내가 기대하는 시간보다 성취가 늦어져도 변함없이 하나님만 섬기고 금방 성취를 주겠다고 약속하는 아스다롯 신이나 이단 교주에게 기웃거리지 말라.
인간적인 욕심을 충족시켜 준다는 이단 교주의 특별 선택과 거짓된 복음에 눈을 돌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하나님이 나의 필요를 넘치게 채워 주실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삶에는 예배하고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뿐만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선용하는 삶도 포함된다. 내가 가진 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인식하면서 늘 청지기의 삶을 살기를 힘쓰라.
< 청지기로서 잘 관리할 것 >
청지기란 ‘청직(廳直)’에서 유래한 말로 관청 관리자를 뜻한다. 그 말에서 유래해 하나님 주신 것을 잘 관리하는 사람을 청지기라고 한다. 좋은 청지기가 되려면 특별히 잘 관리해야 할 것 3가지가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1. 시간
일을 선택할 때 ‘내게 유익이 되는 일’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대로 살려면 내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우선순위를 잘 파악해서 시간을 지혜롭게 쓰라. 시간을 지혜롭게 써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의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시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고 남의 시간도 소중히 여기라. 회의 때 마이크를 잡았으면 눈치 없이 너무 혼자 말을 많이 하지 말라. 10분 할 말이 있다면 대중을 생각해서 5분으로 줄일 줄 아는 모습도 지혜로운 청지기의 모습이다.
2. 물질
물질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지 말고 선한 도구로 삼으라. 물질을 목적으로 삼으면 문제가 생긴다. 결혼 생활의 불행은 물질을 인격이나 관계보다 앞세우면서 생긴다. 물질 자체는 선이나 악이 아니다. 물질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나의 물질은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것이다. 이 땅으로 올 때 빈손으로 왔고 이 땅을 떠날 때 빈손으로 간다는 점을 기억하고 물질을 인생의 보람을 만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로 잘 활용하라.
3. 재능
재능을 탤런트라고 한다. TV 탤런트만 탤런트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나도 탤런트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재능이 있다. 그 재능이 지혜롭게 선용되어야 값어치가 있게 되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하나님은 조용한 사람은 조용한 대로 쓰시고 거친 사람은 거친 대로 쓰신다. 하나님이 나를 이 땅에 보내실 때 내게 주신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잘 관리해서 하나님을 잘 섬기고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라.
∙ 세상이 변화되길 원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내가 하나님만 섬기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일이다. 내가 변하면 남도 변하고 세상도 변한다. 여호수아처럼 입으로 고백하라. “나는 오직 하나님만 섬기리라.” 그렇게 고백하면 신기하게 그 고백대로 살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긴다. 그 고백을 앞세워 나의 뜻이 하나님의 뜻이 되게 하고 나의 생활 패턴과 리듬이 하나님의 거룩한 패턴과 리듬이 되게 하고 나의 손과 발이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게 하라. 그처럼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면서 하나님만 섬기며 내일의 복을 예비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