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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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한 서원을 피하라 (민수기 30장 1-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6-04-09
민수기 30장 1-8절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수령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3 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결심하려고 한 일이 있다고 하자 4 그의 아버지가 그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의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5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의 서원과 결심한 서약을 이루지 못할 것이니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였은즉 여호와께서 사하시리라 6 또 혹시 남편을 맞을 때에 서원이나 결심한 서약을 경솔하게 그의 입술로 말하였으면 7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 그 듣는 날에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 서원을 이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8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 서원과 결심하려고 경솔하게 입술로 말한 서약은 무효가 될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 여자를 사하시리라
경솔한 서원을 피하라 (민수기 30장 1-8절)
  < 약속한 것을 지키라 >
 
   살다 보면 어떤 것에 대해 판단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때는 판단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부족함부터 살피라. 말씀을 조금 알면 판단이 많아지지만 많이 알면 판단이 줄어든다. 목회자의 여정을 보면 판단이 제일 많을 때는 신학생 때와 전도사 때다. 신학생 때 판단이 많았던 사람이 나중에 목회할 때 마음고생도 많이 한다. 심은 대로 거둔다. 되로 주면 말로 받듯이 판단하면 심판받는다.
 
   판단하는 마음이 들 때 입술을 절제하는 훈련을 하라. 입술에서 얼마나 말이 빠르게 나오는가? 주의하지 않으면 어느새 말이 나온다. 책임지지 못할 말을 많이 하면 나중에는 그 말을 취소할 수 없어 변명하게 되고 그러면서 형편이 더 나빠진다. 자신의 존재 의미가 약해지는 상황이 되어도 변명과 핑계와 판단을 줄이라. 입술은 사람을 죽이는 최고 무기도 되지만 사람을 살리는 최고 무기도 된다.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해야 한다(2절). 서원과 서약은 신앙과 영성 자랑을 위한 그릇된 동기에서 비롯되어서는 안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자발적인 표현이어야 한다. 자발적으로 서원하고 서약했으면 그 서원과 서약을 최대한 지키라. 약속을 깨는 것은 상대를 우롱하는 것이듯이 하나님께 한 약속을 깨는 것은 하나님을 우롱하는 것이다.
 
   모든 공동체는 약속으로 유지된다. 그것이 함께 사는 길이다. 중앙선을 침범하지 말자는 약속을 어기면 나의 목숨과 남의 목숨이 다 위태해진다. 사람과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은 더 중요하다. 계약서를 쓴 건 아니지만 주일성수, 봉사 직분, 선교 후원 등도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이다. 그 약속을 최선을 다해 지키면 하나님도 기도 응답과 내일의 복으로 함께해 주신다.
 
  < 경솔한 서원을 피하라 >
 
   미성년의 딸이나 결혼한 아내가 서원한 경우에는 아버지나 남편에 의해 그 서원이 무효화될 수 있었고 딸이나 아내의 서원을 처음에는 묵인했다가 나중에 금하면 그것은 아버지나 남편이 그 서원을 깬 것으로 여겨졌다(3-8절). 이 규례는 남성의 대표성을 인정한 말씀도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솔한 서원을 피하라는 말씀이다.
 
   가끔 심령이 뜨거울 때 어떤 약속을 했다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다. 경솔한 서원을 피하고 자신의 언행을 자신하지 말라. 사람이 바보처럼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오래전에 가수 김도향 씨가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란 노래를 불렀다. 그 노랫말처럼 나를 돌아보면 바보처럼 살았다는 느낌이 종종 든다. 언제인가? “그때 그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라고 할 때다.
 
   잠언 12장 13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말미암아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렵다. 판단을 좋아하고 남의 말에 수시로 토를 달면 결국 그 말이 덫이 되어 자신을 묶는다. 말은 소통을 위해 하는 것인데 오히려 말 때문에 소통이 막힐 수 있다. 때로는 말을 한 것이 말을 안 한 것만도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의인은 말을 절제한다.
 
   어떤 사람은 편견을 진리처럼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러나 선 자리에 따라 사물과 사건은 전혀 달리 보일 수 있다.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보행자가 얄미워 보이고 보행자 입장에서 보면 운전자가 난폭해 보일 수 있다. 왜 남의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지혜를 가지고 잘 이해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뜻을 향해 마음의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경솔한 말을 절제해야 축복 가능성이 커진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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