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8장 35-39절
35 사람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6 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37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 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속박의 사슬을 끊어 내라 (누가복음 8장 35-39절)
< 신실한 믿음을 가지라 >
왜 사람이 무엇인가에 속박되는가?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다. 왜 미신을 멀리해야 하는가? 두려움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가장 큰 대적은 미신적이고 형식적인 종교다. 그런 종교는 축복을 위해 행위를 강조하기에 때로는 경건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형식적이며 심지어 사악하기까지 하다.
미신적이고 기복적인 종교는 사람을 부패시키고 사회를 분열시키고 영혼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그런 종교 교주는 마치 소비자들에게 계속 물건을 사도록 유혹하고 아무런 혜택도 주지 않는 악덕 상인과도 같다. 기독교가 미신적이고 기복적인 종교로 종교화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단 교주처럼 화려한 기적과 약속을 내세우지 않아도 내가 섬기는 평범한 교회가 오히려 참된 믿음의 산실이 됨을 잊지 말라.
믿음을 수단화하지 말라. 수단화된 믿음은 또 다른 속박을 초래한다. 잘 믿으면 분명히 축복받지만 축복 수단으로만 믿지는 말라. 진짜 은혜와 기적은 수단화와 계산화가 없이 자신을 순수하게 드릴 때 주어진다. 세상적인 욕심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는 거룩한 욕심으로 바꾸라. 돈과 권력과 지위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이웃의 눈물을 닦아 주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추구할 때 의미가 있다.
믿음이 욕심 충족 수단으로 변질되지 않게 하라. 믿음을 욕망을 채우는 도구로 삼으면 예수님도 떠나고 모든 수고가 헛되게 되지만 참된 믿음은 악마의 사슬을 끊어 참된 행복과 축복이 넘치는 새사람을 만든다. 한 번의 체험은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꾸준한 예배는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된다. 누구나 하나님을 만나 꾸준히 예배하면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어떤 죄도 용서할 수 있고 어떤 상황도 극복하게 하실 수 있다.
< 속박의 사슬을 끊어 내라 >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했는가? 두려워하며 오히려 예수님께 그곳을 떠나 달라고 했다. 그래서 예수님이 배에 올라 돌아가실 때 그 치유된 광인도 따르기를 구했지만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 자신이 체험한 큰일을 전하라고 하셔서 그가 돌아가 온 성내에 예수님을 전파했다(37-39절). 그 사실은 그가 회복 후 다시는 귀신에 속박된 삶을 살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한번 속박되면 계속 속박되지만 한번 속박을 극복하면 계속 그 속박을 극복할 수 있다. 한 번의 체험이 중요하다.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영원히 싸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번 속박을 극복하면 그다음은 극복이 쉬워진다. 속박된 삶이 힘들다고 죽겠다고 하지 말라. 한 번만 맞서서 속박을 이기면 된다. 그 한 번의 통쾌한 승리를 구하라.
미리 패배의식을 가지고 속박에서 못 빠져나온다고 상상하지 말라. 알고 보면 속박하던 것은 별것 아니다. 성도는 어떤 속박도 이겨 낼 수 있는 위대한 유전자가 있다. 믿음이 커지면 그 유전자는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지금 무엇에 속박되었다면 그것을 너무 강하게 생각하지 말라. 내 안에 있는 능력이 나를 속박하는 세력보다 더 강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끊임없이 선포하라. “나는 강하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내게는 귀신과 문제를 이기는 유전자가 생겼다. 나는 이 속박 상태에서 벗어나 많이 축복받고 많이 나누리라.” 속박된 삶으로 인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꿈과 계획이 막히지 않게 하라. 늘 하나님을 꼭 붙잡고 기도하면서 악마의 사슬을 끊어 내고 내일의 복과 행복을 예비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