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마음 관리

 4. 마음 관리
   
  본문 32절을 보라.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분노가 생길 때 바로 말로 표현하거나 행동으로 나서기보다 분노를 참고 냉철하게 행동하면서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용사보다 낫다. 무명인의 인격이 유명인의 성공보다 위대하다. 물론 유명인이 인격까지 갖추면 금상첨화다. 결국 위대함은 성취함보다 사람됨이 좌우한다.
   
  알렉산더는 헬라 문화의 탁월성을 전파하겠다고 정복 전쟁에 나서서 넓은 땅을 정복했지만 대제국들을 정복한 후에는 술에 빠져 살다가 결국 열병으로 죽었다. 그는 세상은 정복했지만 자신은 정복하지 못했다. 한번은 술독에 빠져 사는 그를 생명의 은인이던 친구 클레이터스가 비난하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창으로 친구를 죽였다. 그리고 술에서 깬 후 며칠 동안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며 통곡했다.
   
  죄와의 전쟁에서 이기고 마음 관리에서도 승리하라. 가만히 있으면서 성공과 승리를 얻겠다는 허황된 꿈을 버리라. 어떤 사람은 일하기 싫어하면서 잘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게으른 사람이 잘살 확률은 지극히 적다. 대박을 노리면 쪽박을 찰 확률이 크고 비유적인 의미에서 벼락부자가 될 확률보다 벼락 맞을 확률이 크다. 게으름을 경계하고 신앙적인 게으름은 더욱 경계하라. 하나님은 믿고 끝나는 것보다 믿고 헌신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은혜받고 헌신해야 그 은혜가 진짜 은혜가 된다.
   
  날씨나 상황에 따라 믿음 생활과 교회 생활과 말씀 및 기도 생활이 흔들리지 않게 하라. 환경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믿음의 후퇴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기 때문이고 마음 관리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마음 관리를 능숙히 하는 성공은 성을 빼앗는 성공보다 낫다. 결국 가장 큰 성공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성공이다. 마음을 잘 다스릴 때 세상도 잘 다스릴 수 있고 교회 생활에서도 승리한다.  <24.10.1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